2019.05.12.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젠틀몬스터 신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젠틀 펜디' 컬렉션 론칭 행사에서는 핫한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현장에서 스타들은 '애시드 컬러' 드레스 코드에 맞춰 의상을 갖춰 입은 모습이었다.
애시드 컬러는 시고 톡쏘는 특징을 지닌 애시드(Acid, 산성)와 같은 분위기를 내는 비비드한 색을 말한다. 형광색과 비슷한 채도 높은 파스텔 톤이다. 올 시즌 다양한 브랜드의 런웨이에서 사용되며 하나의 트렌드로 떠올랐다.
'젠틀 펜디' 행사에 참석한 가수 선미, 에이핑크 손나은, 배우 이성경은 각각 자신의 개성을 살리는 애시드 컬러 패션을 뽐냈다.
선미는 브랜드 로고가 전체적으로 수놓인 원숄더 원피스와 가방, 샌들을 매치했다. 긴 생머리를 풀어 귀 뒤로 넘긴 선미는 렌즈에도 브랜드 로고가 적힌 블랙 선글라스를 착용해 멋을 냈다.
여기에 선미는 핑크 립스틱을 바르고 볼드한 골드 후프링을 착용해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정수리 위로 높게 올린 반묶음 헤어를 연출한손나은은 핑크 틴티드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했다. 그는 애시드 핑크 미니 원피스 위에 스포티한 플리츠 원피스를 입고 화려한 룩을 뽐냈다. 그는 컬러풀한 페디큐어와 실버 샌들로 멋스러운 룩을 완성했다.
이성경은 브릿지가 독특한 디자인의 핑크색 미러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이성경은 흰색 티셔츠와 데님 미니 스커트 차림에 핑크색 오버사이즈 레더 재킷을 걸치고 사랑스러운 캐주얼 룩을 연출했다.
애시드 핑크 라이닝이 돋보이는 가방을 든 이성경은 누디 핑크 힐을 신고 긴 다리를 강조했다.
지수는 패턴 셔츠와 블랙 슬랙스를 착용했다. 지수는 검은색 양말과 스포티한 샌들을 매치하고 감각적인 슈즈 룩을 선보였다.
특히 지수는 선글라스의 브릿지와 같은 노란색 크로스백을 메고 감각적인 컬러 플레이를 완성했다. 단추를 하나 푸른 듯 자연스럽게 연출한 셔츠에는 얇은 체인 목걸이를 해 세련미를 더했다.
뉴이스트의 렌과 황민현은 눈에 확 띄진 않지만 멋스러운 애시드 포인트 룩을 연출했다.렌은 핑크 틴티드 선글라스와 반짝이는 글리터 로고 티셔츠를 활용했다. 그는 티셔츠 안에 흰색 셔츠를 받쳐입고 루즈한 팬츠를 착용해 깔끔한 느낌을 냈다.
황민현은 패턴 블루종을 지퍼를 모두 올려 티셔츠처럼 깔끔하게 입었다. 슬림한 블랙 팬츠를 입은 황민현은 애시드 그린 신발끈이 돋보이는 검은색 스니커즈를 신고 차분하지만 경쾌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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