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박형식·정은지, 아이돌→영화배우..스크린 데뷔

Talon 2019. 5. 15. 08:58

2019.05.09.

올 봄 극장가에는 다재다능한 배우들의 첫 스크린 데뷔가 줄을 잇고 있다. 박형식과 정은지가 그 주인공이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배심원들’에는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배우 박형식이 있다. 이 영화는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것으로,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상속자들’ ‘힘쎈여자 도봉순’, ‘슈츠’ 등 다양한 장르 드라마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박형식은 ‘배심원들’을 통해 스크린 데뷔에 도전한다. 그는 포기를 모르는 청년 창업가 8번 배심원 역으로 분해 끈질긴 질문과 문제 제기로 재판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이끄는 것은 물론 엉뚱하고 다채로운 매력으로 극중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에이핑크 정은지는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0.0MHz’를 통해 활약한다. 이 작품은 초자연 미스터리 동아리 멤버들이 귀신을 부르는 주파수를 증명하기 위해 우하리의 한 흉가를 찾은 후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다루는 공포영화이다.

정은지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주연을 시작으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트로트의 연인’, ‘발칙하게 고고’, ‘언터처블’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이번 영화에서 귀신을 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소희 역할로 등장해 호러퀸으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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