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참가 중인 플래시 울브즈 '부기' 이성엽은 4일차 경기서 2패를 한 것에 대해 '팀의 소통이 안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플래시 울브즈는 13일 오후 베트남 국립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SI 그룹 스테이지 4일차서 2패를 당했다. 2승 6패로 6개 팀 중에 5위를 기록 중인 플래시 울브즈는 마지막 날 경기서 반드시 2승을 한 뒤 팀 리퀴드의 성적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부기' 이성엽은 경기 후 인터뷰서 "오늘 경기는 잘 안풀렸고 소통도 안됐다"며 "SKT전은 미드-정글 싸움을 하려고 했는데 소통 때문에 밀린 거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5일차 경기서 반드시 승리해 4강으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 그는 국제 대회 첫 참가에 대해선 "너무 떨린다. 상대 팀도 각자 리그서 1위를 하다보니 잘한다고 생각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이성엽은 지금까지 맞붙어 본 선수 중에서는 SKT T1 '클리드' 김태민이 가장 잘한다고 했다. 그는 "'닝'도 잘하지만 '클리드'와는 작년부터 솔로랭크에서 만나면 힘들었기 때문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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