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 블라스트와 엘리먼트 미스틱, 두 팀이 컨텐더스 코리아 결승전에 이어 퍼시픽 쇼다운 승자전에서 만난다.
24일 상하이 E.S.A.S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퍼시픽 쇼다운'에서 한국팀이 승자전에 진출했다. 첫 번째 라운드에서 호주팀 Order을 만난 O2 블라스트는 3대 0으로 승리 후 중국 컨텐더스 우승팀을 만나 또 다시 승리했다. 컨텐더스 코리아 우승팀 엘리먼트 미스틱은 The one Winner(이하 T1W)을 만나 3대 1로 승리했다.
첫 번째로 치러진 경기에서 T1W은 탈론에게 3대 0으로 승리해 관중의 환호성을 불러냈다. 내용은 다소 치열했으나 결과는 완승. T1W은 이로서 컨텐더스 코리아 우승팀 엘리먼트 미스틱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2라운드에서 만난 Order-O2 블라스트는 3탱커, 3서포터 조합으로 맞섰다. 결과는 3대 0이었지만 경기에서 Order가 앞서기도 하는 등 시작부터 난전을 펼쳤다. 2대 0의 상황, O2는 여유로운 3세트에서 위도우를 꺼냈으나 불안한 경기력으로 결국 조합을 되돌려 다시 탱커와 서포터 조합을 선택해 승리했다.
엘리먼트 미스틱은 승자조 2라운드에서 3대 1로 이기는데 성공했지만, T1W의 둠피스트 영웅 대처에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2세트에선 한 명씩 잘리는 사고가 일어나며 완막당해 패배했다.
하지만 4세트부터 아까의 굴욕을 되갚듯 타이트하게 운영해 승점을 가져왔다. 마지막 세트에서 '스파클' 김영하의 겐지는 빛이 났다. 경기 내내 '도하' 김동하는 놀라운 솜브라 숙련도를 보이기도 했다.
승자조 1라운드에서 Order를 이기고 올라온 O2 블라스트는 2라운드에서 중국 컨텐더스 우승팀 Lingan e스포츠 Huya(이하 LGE)를 만났다. 1세트는 LGE에 내주며 어려운 싸움을 시작했지만, 이후 연달아 3연승으로 마무리해 승자전으로 진출했다.
이후 25일 펼쳐지는 승자전에서 엘리먼트 미스틱과 O2 블라스트가 다시 만나게 됐다. 컨텐더스 코리아 결승전에서 만난 두 팀은 다시 한번 퍼시픽 쇼다운을 무대로 만나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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