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오버워치 쇼다운] O2 블라스트, 호주팀 Order에 3대 0으로 승리

Talon 2019. 5. 28. 08:45


3탱커와 3서폿, 같은 조합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펼친 O2 블라스트가 호주팀 오더에 승리했다. 

24일 상하이 E.S.A.S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퍼시픽 쇼다운’ 2라운드에서 O2 블라스트가 Order에 3대 0으로 승리했다.

리장 타워에서 진행된 1세트 1라운드 시작부터 난전이 펼쳐졌다. 오더는 3,3 조합으로 빠르게 템포를 올리며 점령도를 올렸다. 하지만 O2는 상대가 무리한 타이밍을 캐치해 역전에 나섰다. 

컨디션이 좋은 ‘면봉’ 서상민이 안정적인 플레이로 팀을 지원했고, ‘프로퍼’ 김동현의 자리야 자탄 연계로 전투를 승리하며 O2가 승리를 쟁취했다.

왕의 길에서 펼쳐진 2세트 1라운드에서 같은 조합으로 힘의 차이를 보인 O2는 무난하게 오더의 화물 운송을 막았다. 기세를 잡은 O2는 2라운드 첫 전투를 승리했으나, 곧바로 오더도 반격에 나섰다. 라인하르트 대지 분쇄를 이용해 팀킬에 성공한 오더는 O2의 화물 운송을 막았지만 승점은 O2가 가져갔다.

하나무라에서 펼쳐진 3세트 1라운드에선 ‘면봉’ 서상민이 위도우를, ‘카이저’ 류상훈이 레킹볼을 선택하며 3탱, 3서폿 조합을 벗어났다. 신박했지만 다소 불안정한 경기력으로 결국 조합을 되돌릴 수밖에 없었다. 오더는 템포를 빠르게 결정, 밀고 들어오며 힘으로 밀어붙였다. 하지만 오더의 과도한 플레이를 또 한번 캐치한 O2는 연승을 가져가며 3세트를 승리했다.

O2 블라스트는 상대와 비슷한 조합으로 더 나은 경기력을 펼쳤다. 위기가 찾아와도 상대의 실수를 한순간 캐치해 역전하는 그림도 만들었으며, 이에 3대 0으로 승리해 상위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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