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를 꺾는데 일조한 킹존 드래곤X '라스칼' 김광희는 "올해 들어 SKT를 한 번도 못 이겼는데 오늘 승리가 값지고 기쁘다. 한 발자국 성장한 거 같아 정말 좋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SKT T1과 킹존 드래곤X의 경기서 킹존이 2대1로 승리하며 개막 3연승을 달렸다. 킹존은 올해 벌어진 롤챔스서 처음으로 SKT를 꺾는 기쁨을 맛봤다.
김광희는 경기 후 인터뷰서 "올해 들어 SKT를 한 번도 못 이겼는데 오늘 승리가 값지고 기쁘다. 한 발자국 성장한 거 같아 정말 좋다"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최대한 잊지 말고 보여주는 게 목표였다"고 설명했다.
2세트 패배에 대해선 "2세트서는 우리가 선택한 챔피언이 갈수록 좋아지는 거였다. 미드 전투를 앞두고 주도적으로 할 수 있었는데 그 전투서 5명이 모두 죽고 말았다"며 "('데프트'가 시즌 전 기대할 선수로 자신을 지목한 것에 대해선) 처음에 들어갈 때까지는 차이점을 못 느꼈다. 그렇지만 1경기서 승리한 뒤 MVP를 독식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챔피언 폭이 넓은 이유는 우리 팀이 챔피언에 대해 열려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응형
'리그오브레전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LCK 서머] 담원 김정수 코치 "팀적 움직임, 상위권 팀만큼 아냐..게임 이기는 운영 중요해" (0) | 2019.06.23 |
---|---|
LEC 서머 파이널, 올림픽 발생지 그리스 아테네서 개최 (0) | 2019.06.23 |
[이한빛의 위클리 LCS] 크라운-애로우 앞세워 질주하는 옵틱, 4연패로 암운 드리운 100 씨브즈 (0) | 2019.06.23 |
[LPL 돋보기] IG '바오란', 서머 첫 출전..1군 복귀 (0) | 2019.06.23 |
[LCK 서머] '스코어' 고동빈 앞세운 kt, 담원에 1세트 선취 (0) | 2019.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