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뉴욕 엑셀시어 오너 스털링VC, e스포츠 브랜드 '앤드박스' 론칭 발표

Talon 2019. 6. 23. 22:48

뉴욕 엑셀시어의 오너인 스털링VC가 e스포츠 벤쳐인 '앤드박스'를 론칭했다.

지난 11일(현지 기준) 뉴욕 엑셀시어의 오너인 스털링VC는 자사의 e스포츠 계획을 포괄할 새로운 브랜드 '앤드박스'를 발표했다. 

앤드박스 브랜드는 뉴욕 엑셀시어와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지역 기반으로 진행할 콜 오브 듀티 리그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앤드박스는 이번 발표에서 "세계 유수의 e스포츠 리그에서 뉴욕을 대표하는 최초의 멀티 프랜차이즈 e스포츠 조직"으로 묘사되고 있다.

스털링VC는 지난 2017년 오버워치 리그의 뉴욕 프랜차이즈를 2천만 달러에 인수했고, 출범 시즌에서 플레이오프 4강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 초엔 다가올 콜 오브 듀티 프랜차이즈를 2천 5백만 달러에 구매했다.

앤드박스는 이러한 프랜차이즈 팀을 운영하는 것 외에도 뉴욕 시 내외부에서 추가적인 e스포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콘텐츠 제작과 독창적인 의류 제품을 개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실제로 앤드박스는 뉴욕에 본사를 둔 패션 브랜드 '퍼블릭 스쿨'의 공동 설립자인 맥스웰 오스본과 다오이 차우를 의류 제품의 크레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다.

앤드박스 공동 창업자인 스콧 윌폰은 "뉴욕 엑셀시어와 새로운 콜 오브 듀티 프랜차이즈를 통해 우리가 팬들에게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지만, 뉴욕 시민들과 세계 곳곳의 게이머들이 여전히 e스포츠로와 더 깊고 의미 있게 연결되고자 하는 갈망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앤드박스가 세계 최고의 e스포츠 리그에서 뉴욕을 대표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에 들떠있다. 국내와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닿을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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