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 솜브라 만난 뉴욕의 캡틴 새별비 "박종렬은 새 메타에서 솜브라를 가장 잘하는 선수"

Talon 2019. 6. 25. 10:41


뉴욕의 캡틴, 데렉 지터가 아닌 '새별비' 박종렬의 이야기다. 박종렬이 드디어 자신에게 맞는 메타를 찾아 출전해 승리를 거뒀다.

지난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스테이지3 경기에서 뉴욕 엑셀시어가 파리 이터널에게 3대 1 승리를 거뒀다. 스테이지2 마지막 경기인 애틀란타 레인 전 패배 이후 뉴욕 엑셀시어는 스테이지3 첫 경기인 휴스턴 아웃로즈전 이후 런던 스핏파이어에 이어 파리 이터널까지 잡아내며 3연승을 달렸다.

특히 파리 이터널 전에서 뉴욕 엑셀시어는 그간 사용하지 않던 카드를 대거 기용했다. 주장인 박종렬이 솜브라로 출전했고, '플라워' 황연오도 경기에 나선 것. 아쉽게도 황연오가 출전한 4세트에서는 뉴욕 엑셀시어가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 유현상 감독은 "박종렬은 우리가 사용하는 솜브라 고츠 전략의 핵심인 솜브라를 가장 잘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과거 트레이서에 견줄 만한 박종렬의 영웅이 솜브라라는 이야기. 마지막 4세트에 출전한 황연오에 대해서는 "코치진이의 판단에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 그래서 승리 확정 후 출전해 기회를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체적인 파리 이터널 전 평가에 대해 유현상 감독은 "마지막 순간은 아쉬웠지만, 결과가 어느 정도 예상한대로 나왔다. 앞으로 팬들의 기대에 맞는 플레이를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테이지 3연승을 달린 뉴욕 엑셀시어는 이번 시즌 15승 2패 세트득실 37로 전승을 달리는 벤쿠버 타이탄즈(18승 무패 세트득실 50)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뉴욕 엑셀시어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22일 오전 8시 런던 스핏파이어와 스테이지 리매치에서 4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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