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PL 돋보기] 새로운 신예 등장.. IG '포지'

Talon 2019. 6. 29. 10:27

인빅터스 게이밍에서 '루키' 송의진이 빠진다고 했을 때 많은 이는 IG가 LPL 서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힘들 거라고 생각했다. 다음 주 서울에서 벌어지는 리프트 라이벌즈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서포터 '바오란' 왕리우이가 돌아온 IG가 3연승을 달리며 예전 모습을 되찾았다. 또한 2군에서 올라온 미드 라이너 '포지' 뎅지에가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IG는 예전부터 2군팀인 '영글로리'라는 팀을 운영했다. 이 팀에는 '푸만두' 이정현 감독(현 센고쿠 게이밍), '프로핏' 김준형(현 로그) 등이 거쳐갔다. LPL이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2부 리그도 변화가 있었는데 LSPL에서 LDL로 이름을 바꾼 뒤 아카데미 리그로 변화를 줬다. 

IG는 LDL에 합류한 이후 팀 이름을 IG 영(Invictus Gaming Young)으로 바꿨고 스프링 시즌 서는 17승 7패로 4위를 차지했다. 8강전서는 비리비리 게이밍의 2군팀인 BLGJ에게 1대3으로 패했다. 올해 초 팀에 합류한 '포지'는 IG 영에서 주전으로 활동하며 20승 8패, KDA 3.26을 기록했다. 

'포지'는 1군에 합류한 뒤에도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9세트에 나와서 6승 3패, KDA 2.88로 순항하고 있다. 쑤닝과의 3세트서는 제이스로 11킬 1데스 8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포지'는 경기 후 인터뷰서 "'루키' 선수가 부재이고, 버전도 바뀌어서 경기를 많이 뛸 수 있었다"라며 겸손해했다. 

개막 이후 8연패(세트 기준)에 빠져있던 로그 워리어스는 EDG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두고 4연패 끝에 첫 승을 거뒀다. EDG는 개막 5연패 중이던 WE에 이어 로그에게 패하면서 개막 3연승 이후 3연패에 빠졌다. 3승 3패(+2). 리닝 게이밍(LNG)은 LGD 게이밍을 2대0으로 꺾고 5승 1패(+7)로 2위를 기록 중이다. 미드 라이너 '플렉스' 배호영은 야스오와 사일러스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사일러스 장인인 배호영은 현 패치인 9.11(LPL 기준)에서 사일러스로 5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다만 9.12로 넘어가서 챔피언에 변화를 줘야 하는 건 숙제로 남게 됐다. 

펀플러스 피닉스가 6전 전승(+11)로 단독 선두를 기록 중이며 '로컨' 이동욱이 속한 TES는 비리비리 게이밍(BLG)을 꺾고 4승 1패(+6)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승부 조작으로 3명의 선수를 방출시킨 LGD는 계약을 포기했던 정글러 '에이미' 시에 단을 재영입했는데 최근 2경기 모두 패했다. 

▶ LPL 서머 5주차(6월 26일)
1경기 비시게이밍(0-5) VS 도미누스 게이밍(0-5)
2경기 V5(3-2) vs 펀플러스(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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