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서머] 한화생명에 1세트 압승한 담원, '쇼메이커의 쇼타임'

Talon 2019. 7. 2. 09:53


'쇼메이커' 허수의 쇼타임이 계속됐다. 담원은 한화생명에 압도적인 힘 차이를 보이며 1세트를 승리했다.

30일 서울 롤파크에서 진행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이하 LCK) 서머’ 4주 5일차 1경기 1세트에서 담원 게이밍이 한화생명e스포츠에 승리했다. 초반 불리했던 경기를 날카로운 타이밍에 역전시킨 담원은 그대로 상대를 압살했다. 

경기 초반 무난하게 흘러가던 분위기는 한화생명의 ‘보노’ 김기범의 탑 갱킹으로 깨졌다. 김기범은 제이스의 점멸과 마나가 없는 사이 날카롭게 찔러 들어갔다. ‘트할’ 박권혁의 라인전도 순탄했다. 다시 돌아온 제이스의 점멸을 뺀 한화생명은 협곡의 전령과 킬까지 연결시켰다.

하지만 연달아 실수가 나왔다. 한화생명은 협곡의 전령으로 포탑 철거에 성공하지 못했고, ‘라바’ 김태훈이 남은 포탑 체력을 깎다 끊겼다. 담원은 틈을 놓치지 않고 화염 드래곤을 가져갔다. 경기 17분 한화생명은 바텀 라인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카서스를 끊는 이득으로 만족한 한화생명은 다시 돌아갔다. 그러나 ‘쇼메이커’ 허수의 블라디미르는 등 돌리는 적의 뒤꽁무니를 추격, 결국 전장을 헤집고 킬 동수 교환에 성공했다.

대지 드래곤까지 담원에게 돌아갔다. 글로벌 골드도 역전됐다. 한타 조건도 담원이 우세한 상황이었다. 담원은 두 개의 대지 드래곤으로 한화생명을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첫 바론 버스트에선 전투로 노선을 바꿨고, 두 번째 버스트에선 버프까지 챙겼다. ‘뉴클리어’ 신정현의 성장세도 빛났다. 담원의 미드와 원딜에게 현상금 700골드가 걸렸다. 경기 34분 순식간에 바론을 녹인 담원은 그대로 전투까지 감행, 주요 딜러를 끊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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