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한화생명e스포츠, 편안한 휴식-효율적 연습 다 잡은 트레이닝 센터 '캠프원' 공개

Talon 2019. 7. 4. 10:02

한화생명e스포츠가 지난 31일 국내 최초 e스포츠 전문 트레이닝 센터인 '캠프원'을 공개했다. 팀의 사무국을 위한 오피스 공간을 포함해 다양하고 쾌적한 선수 시설을 갖춘 팀들이 국내에도 있지만 오직 선수들의 훈련 공간으로서 센터를 마련한 것은 한화생명e스포츠가 최초다.

캠프원은 지하를 포함해 4층 규모로 만들어졌고, 각종 교육을 위한 다목적 홀인 '캠프 홀'과 피트니스 룸, 연습실, 스트리밍 룸, 카페테리아, 휴식 공간인 '웰니스 에어리어' 등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하고 휴식이 필요할 땐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루어졌다. 뿐만 아니라 취재와 인터뷰를 위한 프레스룸과 감독을 위한 디렉터 룸까지 팀 매니지먼트에 필요한 시설을 전부 갖추고 있다.

연습실은 하나의 넓은 공간 안에 두 팀이 연습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고, 연습실 가운데에 가림막을 설치해 두 개의 분리된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롤파크와 비슷한 정도로 조명을 설정할 수 있게 만들어 실전처럼 연습할 수 있게 선수들을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

락커룸 역시 캠프원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시설 중 하나다. 숙소에서 캠프원으로 이동한 후 센터에서만 입는 티셔츠로 갈아입는다는 한화생명 선수들. 한화생명e스포츠 관계자는 "락커룸에서 옷을 갈아입으면서 마음을 가다듬게 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키' 김한기는 "시설이 정말 좋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 먹는 계기가 됐다"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고, '상윤' 권상윤은 "내부가 정말 컸다. 어느 시설 하나가 가장 좋다고 꼽을 수 없을 만큼 모든 시설이 맘에 든다"며 캠프원의 설비 수준에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캠프원 내에 마련된 피트니스 룸. 철봉 시설은 '트할' 박권혁이 팔운동을 위해 사비로 주문했다는 후문이다.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들의 락커. 센터 전용 티셔츠 및 각종 개인 물품들을 보관하고 있다.

프로 선수들 연습실 못지 않은 육성군 전용 연습실

프로 선수들의 연습실. 맞은편에 똑같이 컴퓨터들이 마련되어 있고 방 가운데에 가림막으로 공간을 분리할 수 있다.

솔로랭크에 집중하고 싶은 선수를 위한 1인 연습 공간

강현종 감독이 사용하는 디렉터 룸 한쪽에 피드백을 위한 안락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선수들의 휴식을 위한 '웰니스 에어리어.' 유리가 많아 채광도 훌륭하다.

'웰니스 에어리어' 내 마사지룸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권상윤

카트라이더 프로 문호준과 철권 프로게이머 배재민이 극찬한 한화생명e스포츠 숙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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