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G와 WE의 1세트서 눈여겨볼 대목은 모데카이저 상대로 카운터라고 평가받는 베인이 등장했다는 점이다. WE는 JDG '줌'의 모데카이저를 확인하는 순간 '미스틱' 진성준에게 베인을 준 뒤 라인 스왑을 시도했다. 이에 대해 진성준은 "스크림에서 모데카이저가 나왔을 때 탑 베인이 괜찮다고 생각했고 경기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거 같다"고 설명했다.
리프트 라이벌즈서 담원 게이밍에게 정글 카서스로 호되게 당했던 JDG는 WE전서 정글 카서스 전략을 그대로 사용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3세트서는 미드 라이너 '야가오'가 판테온으로 1킬 6데스 12어시스트로 부진하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인터뷰서는 그리핀 '씨맥 김대호 감독이 "중국과 한국 지역의 격차는 거의 없다"는 이야기도 질문으로 나왔다. 그 질문에 대해 WE 코치는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차이가 거의 없다"며 "격차라면 게임을 어떻게 하느냐와 게임을 생각하는 깊이의 차이일 것"이라고 대답했다.
펀플러스는 비시 게이밍과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 개막 8연승을 질주했다. 1세트서는 '짐준' 김한샘이 모데카이저로 6킬 3어시스트로 MVP를 받았고, 2세트서는 'LWX'의 케이틀린이 7킬 1데스 4어시스트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비시 게이밍은 개막 7연패(-11)로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TES '워호스' 코치는 인터뷰서 "리프트 라이벌즈 이후 내부에서 며칠 동안 많은 토론이 있었다. LCK 팀의 장점을 배워 우리 팀 스타일과 하나로 융화시키는 방법을 생각해볼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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