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L 서머 1위는 로얄 유스, 페네르바체-갈라타사라이-팀 오로라는 그 뒤를 쫓고 있다. 슈퍼매시브도 PO권에 진입했다.
2019 터키 챔피언십 리그(이하 TCL) 서머가 막바지에 들어섰다. 현재 1위 로얄 유스는 12승 2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 로얄 유스의 9연승은 이스탄불 와일드 캣(이하 IW)에 끊겼으나 단독 1위의 자리는 굳건했다. 하지만 그 아래, 중상위권 팀은 잔여 정규 시즌에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달려있는 상황이다.
그 뒤로는 ‘운타라’ 박의진과 ‘위즈’ 나유준이 소속된 페네르바체, ‘갱맘’ 이창석의 갈라타사라이, 팀 오로라가 나란히 공동 2위에 머물고 있다. TCL 서머는 초반부터 치열한 중, 상위권의 싸움으로 매주 공동 순위가 나타날 정도. 그 열기는 이창석과 박의진의 MVP 순위 경쟁까지 이어졌다. 현재까지 이창석은 총 6회 MVP에 선정됐고, 박의진은 5번 선정됐다. 로얄 유스의 ‘쳘’ 유충열도 3회 MVP에 선정되며 ‘클로저’와 함께 팀을 이끌었다.
반면 ‘울프’ 이재완과 ‘프로즌’ 김태일 소속의 슈퍼매시브는 최근 3연승으로 6위 플레이오프권에 진입했다. 슈퍼매시브는 2019 TCL 윈터 시즌 페네르바체와 결승전에서 만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서머에 들어서 로얄 유스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하위 팀을 상대로도 패배한 전적이 있다. 다만 지난 시즌 라이벌 페네르바체에겐 2번 모두 승리하며 7승 7패로 절반가량의 승률을 보였다.
3승 11패로 10위에 머물고 있는 다크 패시지는 5연패 수렁에 빠져있다. 1주차에서 1승 1패로 8팀 공동 2위에 속해있던 다크 패시지는 치열한 중, 상위권 싸움에 끼어들지 못하고 10위로 하락했다. 다크 패시지는 현재까지 상위권 팀에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4승 10패로 공동 8위에 자리한 IW가 로얄 유스, 페네르바체, 갈라타사라이에 각각 1승을 가져온 것을 생각하면 다크 패시지의 전적은 뼈아프다.
정규 시즌 2주를 남겨놓은 TCL. 현재 공동 2위는 세 팀이다. 이 세 팀은 남은 대진에서 서로를 만나 쉽지 않은 후반부를 지날 예정이다. 일찍 플레이오프를 확정지은 로얄 유스에 이어 플레이오프에 진입할 팀은 어느 팀일지 쉬운 예측은 불가능하다.
'리그오브레전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코 폭스, 시드권 매각 결정..ESPN "LA 글래디 오너가 시드권 구매" 보도 (0) | 2019.07.27 |
---|---|
[LPL 돋보기] 미드 럼블 등장과 선두 펀플러스 (0) | 2019.07.25 |
한국e스포츠협회, 대한체육회 인정단체 가입 승인받아 (0) | 2019.07.24 |
[영상 인터뷰] "지금 잘하니 가을 되면 '펑' 터지겠죠" (0) | 2019.07.24 |
라이엇, "인종 차별 투자자 변동 없는 에코 폭스 퇴출" 경고 [LCS] (0) | 2019.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