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4일 LCS의 프랜차이즈 파트너인 에코 폭스가 시드권 판매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라이엇은 계약의 조건을 검토하고 있으며, 프랜차이즈 시드권을 구매하기 원하는 소유권 그룹과 만날 예정이다.
LCS 시드권을 판매하는 것으로 에코 폭스를 둘러싼 스캔들은 결국 막을 내렸다. 지난 5월 라이엇 게임즈는 에코 폭스에게 투자자인 아밋 라이자다에 대한 시정 조치를 60일 내에 할 것을 명령했다. 아밋 라이자다는 CEO인 제이스 홀에게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하고 오너인 릭 폭스에게 가족에 대한 협박을 해 북미 커뮤니티를 큰 충격에 빠트렸다.
ESPN의 보도에 따르면 에코 폭스는 라이자다의 지분을 가족 소유의 기업으로 이전하려고 했다. 하지만 해당 계획은 에코 폭스 내부에서도 완전히 일치하지 않은 것이었고, 라이엇은 해당 계획을 기각 후 라이자다의 주식을 완전히 매각할 수 있도록 마감 기한을 연장했다.
결국 에코 폭스는 LCS 프랜차이즈에서 세 번째로 팀을 매각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임모탈스는 옵틱 게이밍의 모기업인 인피니트 e스포츠를 3500만 달러 이상의 가격으로 인수했고, 디그니타스는 클러치 게이밍의 LCS 시드권을 2000만 달러에 구매한 바 있다.
에코 폭스의 자리를 가져갈 소유 그룹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ESPN은 오버워치 리그의 로스 엔젤레스 글래디에이터즈를 소유한 크뢴케 스포츠&엔터테인먼트가 약 3000만 달러에 시드권을 구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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