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e스포츠 팀 CNB e-Sports Club

Talon 2019. 8. 6. 09:43

오늘 소개할 팀은 바로~

CNB e-Sports Club입니다~!


브라질의 프로게임단.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시즌 8 프리시즌 : 브라질 최고의 개그팀
서머 : 강한 봇라인을 바탕으로 한 무난함으로 플레이오프 복귀[2]
윈터 : 멀티포지션 전문 팀

시즌 7 윈터 시즌 강등은 안 당했고, 시즌 후 틴오운즈가 페인 게이밍으로 이적했습니다. 그리고 프리시즌에 틴오운즈를 투입한 paiN에게 투닥투닥거리다가 틴오운즈-마츠카제에게 한타에서 완벽히 쓸려나가는 모습으로 암울한 시즌을 예고하였습니다. pbo와 Visdom에게 원한이라도 있는듯 마주치면 원콤내는 틴오운즈와 이를 아주 훌륭하게 서포팅(?)하는 비즈덤의 바드 트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3주차까지 3연패 과정을 보면 특급신인 발굴이나 한국용병 영입 없이는 반등이 안될 것 같습니다. 그냥저냥 한타로 저항은 하는데 그냥 상대가 바텀 포블만 내고 나면 이 팀 상대로 이득을 너무 쉽게 봅니다. 일각에서는 pbo 원맨팀이라고...


그리고 2부리거 Brave에게까지 완패하여 4연패를 찍은 것을 보면 완전 답이 안나옵니다. 언급했듯 약한 팀을 만날수록 paiN전과 달리 Rakin과 pbo를 앞세운 기묘한 한타로 뽀록을 터뜨리긴 하는데, 2부리그 팀보다 더 솔랭스런 운영으로 결국 지는 것을 보면 해체각... Brave전 2세트는 pbo를 빼고 서브 정글러인 Yampi를 탑으로, 탑으로 실험 중이던 Scar를 원딜로 보냈는데 초반은 덜 터졌지만 이젠 한타까지 2부리그 팀에 밀리며 또 패하였습니다.

 

그리고 2016 INTZ 로스터를 복구한 Keyd에게 23분 27분 컷으로 완파당하며 최악의 프리시즌 전반기를 마감하였습니다. pbo가 마이카오에게 역상성에서 맞라인 킬을 따며 마이카오를 1.5류가 아닌 2류로 격하시키고 라킨이 가끔 충격파 대박을 내며 분전했지만, 그것 말고는 전부 이 팀이 꼴찌인 이유만 확실히 보여주며 참패했습니다. 백업 정글인 Erasus는 수준 이하, 정글에서 급히 탑 전향한 얌피는 한타는 잘하는데 라인전 폭망, 비즈덤은 럭포터 픽해서 똑같이 정석 못하는 족스터의 서폿 제라스와 포킹대결에서 완패하는 등 Dioud 재평가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pbo가 앱솔루트급의 캐리력이나 마츠카제급의 손가락을 가진 것도 아니고 라킨이 엔비급 라인전이나 틴오운즈급 두뇌를 가진 것도 아니라서... 이대로라면 명백한 강등 각이 보입니다.


후반기 시작인 paiN전에서 Loop이 복귀한 페인을 상대로 얌피가 그간 탱커만 하던 타케시의 제이스에게 솔킬 포함 플레임 호라이즌을 당하고 하드캐리를 허용한다던가... 답이 없습니다. 2세트에 paiN이 정줄놓 던지기를 시전하면서 추격했으나 한타의 paiN에게 한타의 CNB(???)가 완패.


이대로면 1팀 강등이 코앞인데 정신 못차리고 2팀에 여성 서포터 영입으로 세계적으로 화제만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레모 브레이브전에 1팀 운영을 포기했는지 위의 여성 서포터 cute가 포함된 2팀을 투입하여 0:2로 관광당했습니다. 프로 이스포츠단이 아닌 프로 예능단임을 확실히 하는 분위기...


그래도 정체모를 로스터를 출전시켜 Brave를 2:0으로 때려잡으며 전패는 면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마지막에 큰 일을 냈습니다. 이쪽도 엄연한 무근본 로스터였던 상황에서... 레볼타의 롤스타 2017 차출로 서브 정글러가 출전한 Keyd를 졸전이었지만 2세트에 이겨버리면서 Keyd를 떨어뜨리고 paiN을 4강에 진출시켰습니다.


프리시즌 종료 후 RED Canids에서 팀의 우승에 기여했으나 이번에 LEP에 밀린 Robo와 INTZ의 서머시즌 구멍이었다 윈터에 Shini에 밀려난 Turtle, 그리고 Keyd Stars와 북미 2부 Big God Jackals에서 활동한 서포터 Baiano를 영입해 제대로 로스터를 정비하였습니다. 로보의 경우 크게 뛰어난 탑솔러는 아니지만 INTZ의 Ayel보다는 훨씬 단단한 탑솔러이고, 바이아노의 경우 무근본 원딜러 eSA를 데리고 타케시와 더불어 Keyd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끈 경력이 있어서 브라질 기준으로는 좋은 영입인 듯합니다. 다만 터틀이 INTZ에서 정말 못했던 것도 문제고 로보-라킨-봇듀오 어느 누가 플레이메이킹이 될지는 의문스러운 부분입니다.


정규시즌 2주간 REDC와의 탑솔 스왑 더비를 포함 깔끔하게 전패하였습니다. 하지만 3주차 paiN전에서 얌피 탑 로보 미드로 출전해서 2:1 승리를 따냈습니다. CNB 쪽이 뭘 잘한건 아니고, paiN의 경기력이 노답이었습니다.


그리고 1주 휴식 후 4주차, 뭘 잘한게 없다는 평가답게 INTZ의 전패를 끊어주었습니다. Robo가 미드 1:2 다이브상황에서 둘 다 데려간 장면 말고는 기억에 남는 장면이 없습니다...... INTZ의 3연패 지분은 최소 8할이 탑솔러인데, 이쪽은 얌피의 개인기량도 허접하고 팀 단위로 Ayel의 나르를 후벼팔 능력도 없는 팀이었습니다.


그리고 5주차 브라질 대퍼팀 PRG를 상대했는데, 로보와 라킨을 원 포지션으로 되돌리고 터틀 대신 얌피를 정글로 기용했습니다. 확실히 효과를 본 편이었는데 1세트는 PRG식 속공에 빨려들어갔지만 2세트에 슬슬 PRG의 대퍼타임을 이끌어내다가 마지막 한타에서 pbo의 칼리스타 펜타킬로 대역전하며 승리했습니다. 그리고 3세트에는 아예 멘탈이 무너져 속공이 고장나기 시작한 PRG 상대로 로보가 쉔으로 2데스 기록하고도 공격을 잘 받아내고 그만큼 하체이득을 유도했고 본인도 궁로밍으로 살아났습니다. 오히려 이쪽이 역으로 던질 위기도 있었고 미네르바와 스카이바트가 pbo의 자야를 기막힌 이니시로 끊어내며 위기도 있었지만, 해당 한타에서 아까 펜타킬 허용의 주역인 LUSKKA가 트리스타나로 걸어서 쉔에 들이박아 죽어준 덕에 역전을 막았고 이후 무난히 승리하였습니다.


6주차엔 멸망중인 one와 붙게되었습니다. 1세트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의 경기력과 함께 멸망전이나 다름없었습니다. one에서 락티아를 탑으로 출전시켰는데, 그야말로 상상 이상의 경기였습니다. 특히 탑에서 one이 이상한 다이브를 한 사이에 바텀 2차까지 민 장면은 진국입니다. 그리고 한타를 할 때마다 서로 이상하게 하는데 자꾸 이득은 CNB가 보게 되었습니다. 상대 탑과 원딜을 그야말로 경기에서 존재감을 삭제시키고 Brucer의 쓰로잉을 받아먹으면서 이겼습니다. CNB도 예능팀이긴 하지만 one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2세트에는 Yampi가 Turtle로 바뀌었는데, one를 그야말로 터뜨려버렸습니다. 이렇게 2:0 완승을 거두게 되면서 one를 paiN과 함께 승강전으로 떨궈버렸습니다.


마지막주엔 Keyd를 만나서 2:0 완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를 확정지었습니다. 이번에도 정글 둘을 돌려썼는데 누굴 넣어도 봇을 터뜨리고 그 스노우볼을 Keyd 3인방의 무서운 반격에 까먹더라도 결국 한타에서 이겼습니다. 그냥 pbo가 미카오를 참교육했다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물론 CNB가 종종 뻘짓을 하긴 했으나 라킨의 컨디션이 매우 좋았고 pbo는 역시나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한타에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와일드카드 PRG전, 초반은 이득을 보다가도 밀렸으나 라킨이 이날 폼이 pbo 이상으로 좋았고 이긴 세트마다 라킨이 캐리를 하더니 5세트는 아지르로 쿼드라+펜타를 달성하며 그야말로 PRG의 대퍼를 받아먹는 것이 아니라 강제로 대퍼를 시키면서 승리하였습니다. 1, 2세트는 얌피 3~5세트는 터틀이 나왔으나 탑+정글은 당연히 CNB 열세였고 라킨이 한타로 엎어버린 다전제.


다만 준플레이오프는 마지막 주와 달리 Keyd에게 0:3으로 완패하였습니다. 이날 마스크를 쓰고 나온 바이아노의 폼이 정규시즌 거의 브체폿 급이던 그 폼이 아니었고, 레볼타가 양에게 최소한의 케어만 하고 오히려 바텀을 후벼파는 사이 얌피가 아무 것도 안 하고 솔로라이너들도 제 몫을 해주지 못하면서 초반이 많이 말렸습니다. 1세트는 그래도 레볼타의 스카너에 대항해 여럿이 다이브를 쳐서 봇을 공략하면서 비슷하게 가다가 한타로 패했지만, 2세트는 거의 퍼펙트게임 당할 뻔했습니다. 3세트는 터틀을 교체투입했고 렉사이가 얌피보단 초반 존재감이 있었던데다 상대의 유통기한 조합 상대로 마침내 pbo와 라킨의 한타력이 발휘되나 싶었지만... 터틀이 터틀답게 렉사이로 너무 녹아대고 Keyd의 원조 INTZ다운 스플릿 운영에 휘둘리면서 결국 패하고 말았습니다. 전체적으로 Baiano는 약간 메롱했던 반면 상대 원딜 micaO가 각성하면서 예상보다 심한 완패를 당했는데, CNB가 승강전 추락할 전력은 절대 아니지만 또 높이 올라갈 만큼 강력한 팀은 아니라는 것을 모두 보여준 경기.


윈터시즌 전에 one으로부터 우승 당시에는 슈퍼탑승러였고 강등 당시에는 무한한 존재감을 뽐낸 것으로 유명한 Brucer를 임대하였습니다. 어째 모 정글러의 지고 싶냐는 명대사가 떠오르는 영입입니다... Rakin도 계속 유지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개막전에서 자신들보다 서머 순위가 높았던 RED Canids를 무난히 완파하고 첫승을 신고하였습니다. 1세트에 Brucer를 기용했는데 말자하, 자야라칸 봇듀오라는 구식 조합을 가져가고 봇에서 더블킬을 따이는 참사가 났습니다. 하지만 그냥 존버모드로 돌입하더니 REDC의 유통기한을 이끌어내고 한타 단 2방에 가볍게 역전승했습니다. 2세트는 Rakin을 교체투입했고, Rakin이 야스오를 꺼냈습니다. 과학이 기대되던 순간 그 야스오가 터틀의 카밀과 함께 미드를 멸망시키더니 REDC의 기적의 운영으로 격차가 쑥쑥 벌어졌고, 조용히 성장한 바텀이 3:4도 이겨먹을 정도로 하드캐리를 하면서 완승했습니다.


전체적으로 CNB가 크게 잘한 경기는 아니지만, 터틀이 카밀 정글을 소화할 수 있는 메카닉을 보여주는 동안 라킨이 야스오로 2킬밖에 먹지 못했지만 무려 과학으로 노데스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바텀의 pbo와 바이아노는 우려대로 라인전에서 썩 강점을 보이지 못했지만 pbo의 안정적인 딜링에 바이아노의 엄청난 스킬사용 센스는 여전했습니다.


4주차에 INTZ까지 꺾으며 파죽지세의 4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나 INTZ전을 2:0으로 마무리한 것은 인상깊었습니다. INTZ는 뭔가 안맞는 모양새였는데 CNB는 팀워크도 좋았고 기량도 매우 훌륭했습니다. 특히나 2세트에서 Robo가 게임을 터뜨리고 Rakin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휴식기 뒤의 5주차 경기에서는 FLA를 상대로 1:2 패배를 당했습니다. CNB의 현재 상황을 보면 유럽의 미스피츠와 판박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량도 좋고 팀워크도 매우 좋습니다. 그런데 메타 적응과 관련해서 pbo가 안 나오고 Brucer와 Rakin이 동시출전 하고 있는데 과연 시즌 후반까지 잘 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합니다.


그리고 2패를 추가하면서 그야말로 미스피츠랑 평행이론을 달리고 있습니다. 원딜 메타가 돌아오는데 pbo는 보이지 않고 다른 원딜러가 나오고 있고 점점 Brucer의 한계가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포스트시즌에서 어쩌려는 것인지...


그리고 포스트시즌 로스터가 공개되었는데 Brucer - Yampi - Rakin - Robo - Baiano 조합입니다. Turtle의 폼이 내리막을 달려서 Yampi로 교체한 듯 합니다. 그리고 Vivo Keyd와의 명경기 끝에 3:2 승리를 쟁취하며 상위 라운드로 진출했습니다. Brucer, Rakin, 그리고 Robo가 서로 포지션을 바꿔가면서 플레이했는데 어찌됐든 pbo의 공백을 잘 채웠던 경기였습니다. 특히나 5경기는 유리하던 경기를 역전당했으나 후반 한타에서 다시 역전하면서 따낸 승리였습니다. 자신들의 담당일진이었던 VK를 꺾어내는 드라마틱했던 장면.


시즌 9에서 로보 라킨 바이아노를 다 잃고도 생각보다는 호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새 탑솔러인 두클루가 잘하는 것이 큰듯.


서머에는 one과 함께 2병을 형성했으나 그 one을 상대로 소나타 조합을 성공시켜 간신히 전패를 끊었습니다. 경기 자체는 리그 상하위 격차가 극심한 LJL, OPL 하위권에서나 나올 예능경기로 CBLOL의 현주소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믿기 어렵겠지만 3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그것도 시즌 초반 상위권이던 paiN, 플라맹구, INTZ를 상대로! paiN이 Ayel을 내보내 경기를 대주더니, FLA가 대퍼를 했고 INTZ가 압도하다가 또 대퍼를 하면서 3승이 그냥 눈뜨고 목구멍에 쑤셔넣어졌습니다. 사실 CNB라는 팀이 pbo와 두클루의 기량이 준수하지만 이들 둘 다 하드캐리어는 아니고 나머지 셋이 못해서 자력으로 승리하지는 못하는데, 상대가 뻘짓을 하면 그것을 받아먹고 원딜 탑의 캐리로 승리하는 팀입니다. 즉 CNB가 연패한 기간에는 CBLOL이 서머와 달리 정신 차렸나 하는 느낌이 들었고, 3연승을 그것도 상위권 상대로 달성하자 역시 CBLOL은 CBLOL이다 하는 느낌이 듭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1.6팀과 소스팀을 같이 운영했었고. 2016년 1월 1일부터 CS:GO팀으로 다시 운영하고있습니다.


이상 CNB e-Sports Club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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