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선수 허도환

Talon 2019. 8. 3. 09:26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허도환 선수입니다~!


그의 형은 전 KBO 리그 두산 베어스의 투수 허태양입니다.


2003년 두산 베어스의 2차 7라운드 지명을 받았으나, 두산과 계약하지 못하고 단국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단국대 4학년 때에는 오재원, 전준우, 모창민 등과 나란히 태극 마크를 달고 한·미 대학 선수권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단국대 졸업 직전에 두산 베어스가 그의 지명권을 포기해 신고선수 계약을 맺고 입단하였습니다. 입단 후 곧바로 정식 선수로 등록돼 같은 해 5월 23일에 부상을 당한 포수 홍성흔을 대신하여 1군에 등록됐습니다. 2007년 5월 27일 한화전에 대주자로 출전했으나 이 때 부상이 재발해 더 이상의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단국대 시절부터 자신을 괴롭혀오던 팔꿈치 통증이 재발했고, 결국 인대 손상으로 2007년 10월에 방출됐습니다.


방출된 후 2008년 5월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그 해 말에 입대해 성남시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했습니다. 소집 해제 후 2010년 11월에 입단 테스트를 받아 이듬해 1월에 신고선수 계약을 맺고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습니다. 2012년 5월 11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이재영을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쳐 냈습니다. 기존 주전 포수였던 강귀태의 부상이 장기화됐고, 허준마저 부상으로 컨디션이 떨어지자 당시 감독이었던 김시진이 그를 콜업했습니다. 2011년 6월 1일 1군 등록과 동시에 정식 선수로 승격되었으며, 4년 만에 1군에 복귀했습니다. 1군에 등록된 첫 날 롯데전에서 허준을 대신하여 포수를 맡았습니다. 2011년 6월 16일 두산전에서 2루타를 쳐 내며 친정 팀을 상대로 데뷔 첫 안타와 타점을 기했습니다. 2011년 7월 2일 SK전에서는 결승타를 쳐 냈고, 바운드볼 및 파울 등을 몸으로 막아내는 투혼을 보이며 방송사 선정 MVP를 수상했습니다. 또한 8월 23일에 열린 LG와의 경기에서도 대타로 나와 희생 플라이를 쳐 내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타격이 조금 떨어지는 게 단점이지만 안정된 수비력과 투수들을 편하게 리드해 주는 능력을 바탕으로 시즌 끝까지 주전 포수 자리를 굳게 지켰으며 김시진이 전적으로 신뢰하게 됐습니다. 시즌 후, 김시진은 그와 심수창, 강윤구 등 3명의 선수를 지목하며 올해의 큰 수확이라 했습니다. 2014년 시즌 중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사이 박동원의 호성적으로 주전 자리를 잃게 되고, 이후 주로 백업 포수로 출장했습니다.


2015년 4월 8일 선발이 난무한 넥센 히어로즈와 좌타 거포 부재, 조인성의 부상으로 인해 공백이 생긴 한화 이글스는 넥센에게 양훈을 내주고 한화는 그와 이성열과 함께 받는 조건의 2:1 맞교환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하였습니다. 


2018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를 통해 SK 와이번스로 이적하였습니다. 


매년 5월 즈음 시작하는 올스타전 투표에서 웨스턴 리그 포수 중 그가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달리자 그를 두고 당시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었던 김시진은 알바를 써서 투표를 조작하는 게 아니냐고 발언했습니다. 그는 723,408표를 득표하여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장했습니다. 2013년과 2014년에도 그는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연속으로 출전했습니다.


서울학동초등학교
이수중학교
서울고등학교
단국대학교


이상 허도환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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