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KT 선두 질주, 최하위 삼성전자 등 프로리그 2R 1주차 종합

Talon 2013. 1. 9. 17:50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는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의 2R T스토어 라운드(승자연전제)에서 KT 롤스터가 2연속 올킬을 달성하면서 위너스라운드 강자로 떠올랐다.


▶ KT, 2라운드는 우리 것

승자연전 방식으로 치러지는 2라운드가 시작되자마자 K가 펄펄 날고 있다. 지난 6일, 선봉으로 출전한 '최종병기' 이영호가 EG-TL을 상대로 첫 선봉 올킬에 성공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EG-TL은 1세트 김동현에 이어 송현덕, 윤영서, 박진영까지 출전시켰지만 이영호에게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며 4:0으로 완패하고 말았다.
KT가 일으킨 돌풍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8일에도 선봉장으로 출전한 주성욱이 생애 첫 올 킬을 달성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2라운드 1주차에 단독 1위로 를 지켜낸 KT는 세트 득실 차에서도 2위인 웅진과 9세트나 벌이며 독보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 3강 3중 2약 구도 그려지나
KT가 2경기 연속 선봉 올킬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하면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그 뒤를 추격하는 것은 웅진이다. 웅진은 올킬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김유진, 윤용태, 김명운 등의 활약에 힘입어 CJ와 삼성전자를 각각 4:2, 4:3으로 잡아내며 2승을 무난하게 추가,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여기에 6승 3패로 3위를 달리고 있는 SK텔레콤까지 3강이라면, 중위권 싸움은 무척 치열하다. CJ와 EG-TL, 8게임단까지 모두 4승 5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세트득실로만 4~6위가 가려져 있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가 살얼음판이다. 이 뒤로는 STX가 2승 7패, 삼성전자가 1승 8패로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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