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KeG] '배그 우승' 대구시 이재현, "내년에도 참가 원해"

Talon 2019. 8. 21. 08:36

대구광역시가 KeG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된 배틀그라운드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광역시는 18일 오후 대전 유성시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 2일 차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부문서 68점을 획득, 65점의 경기도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1일 차 경기서 43점으로 선두에 올랐던 대구는 후반 라운드서 부진했지만 초반에 벌어둔 점수 덕분에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대구 이재현은 경기 후 인터뷰서 "처음에는 우승 생각으로 오지 않았다. 예전부터 친목 형식으로 게임을 하다가 팀을 이뤄 게임을 했다. 좋은 대회라서 경험 삼아 참가했는데 정상에 올라서 기쁘다"며 "(후반 라운드서는) 자기장 위치가 안 좋아서 도박적으로 해서 좋은 성적이 안 나왔다. 그렇지만 초반에 킬을 벌어둔 게 있어서 긍정적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1인칭으로 게임을 계속했는데 대회를 앞두고 3인칭으로 준비했다. 3인칭 스크림이 많이 없다 보니 랭크 게임 위주로 했다"며 "KeG는 쉬운 줄 알았는데 힘들어서 놀랐다. 내년에도 대회가 열린다면 참가하고 싶다. 팀원들끼리 게임을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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