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에어 김학민 선수입니다~!
스파이크 높이는 327cm, 블로킹 높이는 319cm로 현재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소속입니다.
프로 입단 전
김학민 선수는 구운중학교 3학년 때부터 씨름과 육상 선수 출신인 아버지의 권유로 배구를 시작하였습니다. 대개의 배구 선수들이 초등학교나 중학교 2학년 이전에 배구를 시작한 것에 비하면 늦은 편이었지만, 그는 당시 키가 183cm나 되었을 정도로 큰 데다 점프력이 좋아 배구를 시작하였던 것입니다.
2002년 경희대학교에 입학하여 2학년 때 주전이 되었으며, 2004년 삼성애니카배 전국 대학연맹전에서는 한양대학교를 격파하는 주역이 되기도 했습니다. 한때 어깨 신경이 손상되는 치명상을 입기도 했지만, 4학년이 되자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2006년에 열린 아시아 남자배구 최강전에도 출전한 바 있습니다. 이는 힐스테이트 2006~2007 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에 입단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프로 입단 후
김학민 선수는 2006년에 1라운드 1순위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에 입단하였으나 포지션이 그 해에 영입된 외국인 선수인 보비와 겹치면서 벤치를 지키는 날이 많았습니다. 때문에 그는 보비가 부진한 모습을 보일 때마다 잠깐씩 교체되어 뛰기도 하였습니다. 그 해 신인상을 수상받았습니다. 2008년에 보비와의 재계약을 포기한 후 진준택 전 고려증권 감독이 대한항공에 부임하면서 주전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NH농협 2008~2009 V-리그가 개막되자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소속 팀이 1라운드 전승을 하는 데 1등 공신이 되었고, 그는 1라운드 우수 선수상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허리 부상을 당하면서 벤치를 지키는 날이 많아졌고, 그의 공백은 신영수로 대체되었습니다.
그는 잘 생긴 외모와 호쾌한 스파이크로 세터 한선수와 함께 대한항공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선수이며, 별명은 "에어", "라면"입니다. "에어"라는 별명은 그의 서전트 점프가 무려 90cm가 넘어가고, 덩크슛이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붙여졌습니다. 실제로 2008년 11월 28일 방송된 한 스포츠 프로그램에서 그는 점프 높이 90cm를 가뿐하게 넘었고, 농구장에서는 제자리에서 뛰어 투핸드 덩크슛을 성공시켰다고 합니다. "라면"이라는 별명은 문용관 전 대한항공 감독이 KBS N 스포츠의 배구 해설위원을 맡던 중 대한항공 경기를 중계하다가 농담으로 "제가 대한항공 감독이었을 때 보았던 김학민 선수는 일단 공중에 한 번 뜨면 거기서 라면을 끓여먹고 내려올 정도로 체공력이 좋다"고 한 말을 줄인 것입니다.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출전했으나 동메달에 그쳐 병역 특례를 받지 못했고, 2012-2013 시즌을 마친 후 2013년 4월 9일에 상근예비역으로 입대했습니다.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장광균의 은퇴식 때 공식 석상에 잠시나마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015년 1월 8일 전역해 팀에 복귀했습니다.
2006년 이후 14시즌동안 대한항공 선수였던 그는 정지석, 곽승석과의 주전경쟁에서 출전기회를 많이 잡지 못해 18-19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고려하였으나, 2019년 4월 23일 KB손해보험 스타즈로 이적했습니다.
트리플 크라운
2009년 11월 12일: 백어택 5개,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3개
힐스테이트 2006~2007 V-리그 신인 선수상
NH농협 2008~2009 V-리그 1라운드 우수 선수상
2010~2011 V-리그 정규리그 MVP
2011 IBK 기업은행컵 수원 프로 배구 대회 MVP
NH농협 2016-2017 V-리그 5라운드 우수 선수상
이상 김학민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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