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스포츠인 박충식

Talon 2019. 9. 6. 09:21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박충식 님입니다~!


라이언킹
1990년대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했던 언더핸드 투수이자, 암흑기 삼성의 에이스


원래는 광주 출신으로 광주상고에서 뛰었습니다. 1988년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광주상고가 우승, 당시에는 큰 활약은 없었던 편. 경희대학교 졸업 당시 당연히 해태 타이거즈에 갈 줄 알았으나 해태 타이거즈는 이종범을 1차 지명했고, 박충식은 삼성 라이온즈의 2차 1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했습니다. 대학 시절 당시 고려대의 이상훈과 친분이 있었는데, 야구부 선배들을 무서워해서 이상훈은 경희대학교로, 박충식은 고려대학교로 도망다니다가 자주 마주쳤다고 합니다.


1993년 2차 1순위 지명을 받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그는 이강철, 이태일, 한희민, 박정현 등과 함께 언더핸드 스로 전성기를 이끈 투수입니다. 1993년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선동열과 벌인 연장 15회 승부는 지금도 최고의 명승부로 기억되고 있으며 그 날 선발로 등판하여 15회 동안 181구를 던졌습니다. 그는 이 영향으로 잔부상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이후 삼성이 이강철을 영입하면서 이강철의 FA 보상선수로 해태 타이거즈로 이적하였습니다. 이후 주로 불펜 투수로 등판한 후 2003년을 끝으로 은퇴했습니다. 이후 오스트레일리아로 이민을 떠나 개인사업을 하던 중 삼성에서 같이 선수 생활을 하며 친분이 있던 양준혁의 요청으로 2011년 11월 '양준혁 야구재단'에서 창단하는 다문화 유소년 야구단 '멘토리 야구단' 초대 감독으로 선임되었습니다.

2012년 1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의 새로운 사무총장으로 선임되었습니다. 신임 회장인 박재홍의 말에 따르면 이 당시에 아무런 연줄이 없던 그였기에 오히려 사무총장으로 적당하다는 판단 하에 그를 밀어줬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러 비리 의혹을 받고 있던 권시형 전 사무총장이 측근을 통해 '박충식이 거액의 도박빚이 있다'는 루머를 퍼트리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권시형 파에 속했던 현재윤, 이혜천, 박명환, 김상현 등이 이사회에 참여도 하지 않고는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이사회가 진행되었다는 주장과 긴급이사회에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는 주장이 적힌 반대성명을 내 음해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박재홍이 인터뷰를 통해 논리적으로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언론에 퍼졌던 박충식 사무총장과 관련된 안좋은 소문들은 자취를 감추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2016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이 터진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2016년 8월 11일에 사임했습니다.


2015년 10월 2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 이만수와 양준혁과 함께 초청되어 시구를 맡았습니다.


광주상업고등학교
경희대학교


이상 박충식 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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