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G2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 6회 우승으로 LEC 최다 우승 선수 등극

Talon 2019. 9. 11. 09:11

선수 생활 만 4년째를 맞는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가 LEC 역사상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9일(한국 시간) 그리스 아테네 니코스 갈리스 올림픽 실내경기장에서 진행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안 챔피언십(LEC) 서머' 결승전에서 G2 e스포츠가 프나틱을 꺾고 2019년 LEC를 지배했다.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는 개인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2013년 EU LCS라는 이름으로 유럽 리그가 출범한 이래 가장 훌륭한 커리어를 보유한 선수가 됐다. '퍽즈'가 2016 EU LCS 스프링을 시작으로 1부 리그에서 활동했던 것을 고려하면 단기간에 탄탄한 우승 기록을 쌓은 것.

'퍽즈'가 이끄는 G2는 2016년과 2017년을 평정했고, 2019년 역시 G2의 해로 장식했다. 8번의 스플릿 동안 유럽 지역 결승전에 오른 횟수는 7번이며 그 중 6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9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으로 2019년 상반기 최강의 팀으로 떠올랐다.

오는 10월 개막하는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유럽 지역 1번 시드로 나서는 G2. MSI를 통해 빛나는 기량을 선보였던 '퍽즈'가 롤드컵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