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EG, 에코 폭스 시드권 구입..6년 만에 LCS 복귀

Talon 2019. 10. 1. 09:17

북미 프로게임단 이블 지니어스(EG)가 6년 만에 LCS 무대로 돌아온다. 

EG는 2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 북미 LCS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EG가 LCS 무대로 돌아오는 건 지난 2015년 스프링 승격강등전 이후 6년 만이다. 

팀리퀴드와 함께 양대 산맥 게임단인 EG는 도타2, 포트나이트, 스트리프 파이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카운터 스트라이크:글로벌 오펜시브 팀도 만들었다. 과거에는 스타크래프트2 팀도 있었는데 이제동, 박진영 등이 속해 있었다. EG는 지난 2013년 리그오브레전드(LoL) 팀을 창단해 유럽 LCS에 참가했다. 2014년에는 유럽에 형제팀인 얼라이언스가 창단되면서 북미로 본거지를 옮겨서 2015년까지 활동했다. 

당시 활동 선수 중에서는 '프로겐' 헨릭 한센, '헬리오스' 신동진, '포벨터' 유진 박, '스누페' 스테판 엘리스 등이 있었다. 

EG는 지난 7월 LCS 시드권 매각을 결정한 에코 폭스의 시드를 구입했고 최근 라이엇 게임즈로부터 최종 승낙을 받았다. EG에 따르면 지난 5월 경영진이 새롭게 바뀐 뒤 첫 번째 목표가 LCS 시드권을 구입하는 것이라고 했다. EG는 "2020년 스프링 시즌에서 경쟁하기 위해 LCS로 돌아간다"며 "경기장에서 매주 팬들과 함께 보내는 걸 기대하고 있으며 새로운 로스터를 중심으로 팀이 보유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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