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KL] PGC 진출 경쟁 심화, SK텔레콤-DPG 다나와에게 필요한 '데이 우승'

Talon 2019. 10. 10. 09:44


PKL 페이즈3 우승 경쟁과 PGC 진출 경쟁이 치열하다. SK텔레콤과 DPG 다나와는 각각 PGC 진출을 확정짓기 위해 데이 우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배틀그라운드 ‘2019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3 5주차 일정이 5일로 끝난다. PKL 페이즈3 우승과 더불어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시드권이 달린 만큼 더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SK텔레콤 T1은 297포인트로 5주째 선두를 유지 중이다. 다만 SK텔레콤은 페이즈1, 2에서 각각 8위와 14위를 기록해 통합 포인트 경쟁은 뒤처진다. 현재 2019 페이즈 통합 점수는 838포인트. VSG보다 1점이 부족해 8위에 머물렀다. 통합 포인트 탑 4팀 중 한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페이즈3 고득점을 기록한 SK텔레콤에 기회가 올 수 있다. 그러나 SK텔레콤에겐 우승으로 PGC 시드권을 얻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통합 포인트 경쟁은 1, 2위를 두고 디토네이터와 아프리카 페이탈이, 3, 4위를 두고 젠지와 OGN 엔투스 포스가 경쟁 중에 있다. 5위 DPG 다나와는 OGN 포스가 치고 올라가는 사이 4위를 빼앗겼다. 오피지지 스포츠 또한 순위권 안에 있다. VSG는 오피지지보다 19포인트 뒤쳐져 7위에 자리했다.

페이즈3 현재 기세도 무시할 수 없다. 5주 1일차와 2일차에서 OGN 포스와 OGN 에이스가 나란히 데이 우승을 차지하며 기세를 올렸다. OGN 포스는 차근차근 올라와 아프리카 페이탈을 뛰어넘었고, OGN 에이스 역시 1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PGC 통합 포인트 4위에 올라야 하는 DPG 다나와와 1위를 지켜야 하는 SK텔레콤은 5일 경기에서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두 팀은 각각 PGC 포인트 경쟁, 페이즈3 우승 경쟁을 두고 OGN 포스를 저지해야 한다. 

현재 SK텔레콤은 OGN 포스에 28포인트를 앞서 있다. 게다가 OGN 포스가 속한 A조와의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다. SK텔레콤이 A조와 만났을 때 얻은 포인트는 평균 41포인트. 데이 우승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포인트다. SK텔레콤이 우승까지 달리기 위해 5일 경기에서 페이스를 잃지 않는 건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일이다.

DPG 다나와의 경우 상황이 다르다. DPG 다나와는 2019 통합 포인트 중 29점이 모자라 OGN 포스의 자리를 추월할 수 없다. DPG 다나와의 A조 경기 평균 획득 포인트는 20점. 준수한 수치이나 역전하기엔 부족하다. DPG 다나와에게 필요한 건 데이 우승이다. 한 번에 40포인트 이상 획득하고 OGN 포스를 뛰어넘고 페이즈3 우승까지 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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