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스플라이스에 되갚아준 UOL, 4세트 승리로 2대2 동점

Talon 2019. 10. 14. 09:10


UOL이 키아나의 화력으로 빚을 되갚았다. 4세트가 UOL에 돌아가며 2대2 동점이 만들어졌다.

9일(한국 시간 기준) 독일 베를린 LEC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녹아웃 스테이지 4세트에서 유니콘스 오브 러브(UOL)가 스플라이스에 승리했다.

UOL은 원딜 하이머딩거와 카서스로 승부를 걸었다. 그 선택답게 초반 분위기는 UOL 쪽으로 흘러갔다. ‘휴머노이드’를 순식간에 녹인 UOL은 협곡의 전령으로 미드 1차 포탑을 빠르게 철거했다. 키아나는 빠르게 성장했다. 

스플라이스는 역전을 위해 ‘노맨즈’를 노렸다. 그러나 키아나가 2대 1을 승리하며 자야의 점멸까지 사용을 유도했다. 스플라이스가 화력을 감당할 새 없이 게임이 기울었다. UOL은 라인전부터 쌓은 성장세를 기반으로 20분까지 앞서갔다. 

20분이 지나자 UOL의 바론 압박이 시작됐다. ‘써르씨’는 UOL이 주춤하는 사이 궁극기를 켜고 진입, 바론을 빼앗았다. UOL 역시 스플라이스의 잔당을 추격해 손해를 만회했다. 경기 29분 레드 진영에서 눈치 싸움이 시작됐다. UOL은 다시 바론을 시도했고, 스플라이스는 막기 위해 진격했다. ‘휴머노이드’가 없었던 스플라이스는 전투에서 패배했지만 다시 바론 스틸에 성공했다.

0킬 5데스에 달하던 ‘휴머노이드’ 리산드라는 쌍둥이 타워의 힘을 빌려 3레벨 차이 키아나를 끊었다. UOL은 바텀, 미드 억제기를 파괴하는 것으로 다시 대세에 지장이 없음을 증명했다. UOL은 다시 바론을 얻고 넥서스를 파괴해 경기를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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