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에잇 서경종 대표 "그리핀 우승 위해 지원에 심혈 기울일 것"

스틸에잇 서경종 대표가 그리핀을 위해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그리핀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이 열리는 독일 베를린으로 출국했다. LCK의 2번 시드인 그리핀을 스폰서 하고 있는 스틸에잇의 서경종 대표와 관계자들 역시 이날 그리핀과 함께 출국했다.

서경종 대표는 "첫 롤드컵인 만큼 회사에서 여러 가지를 지원하기 위해서 많이 고민했다"며 "그리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서포트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과 완전히 다른 문화권인 유럽에서 롤드컵이 장기간 진행되는 만큼 스틸에잇이 그리핀을 위해 가장 세심하게 케어하는 음식이었다. 실제로 플레이-인을 위해 먼저 출국했던 담원 게이밍은 방송 인터뷰에서 "배달이 되는 한식당을 알려달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전폭적인 지원을 선언한 서경종 대표는 "독일에 한식당이 많지 않다고 들었다. 우리는 김치를 비롯한 반찬 등을 준비했고, 현지에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선수들이 숙소에서도 한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며 선수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안에 대해 설명했다.

서경종 대표는 첫 롤드컵에 출전하는 그리핀 선수들에게 "해외에서 치르는 첫 국제대회다. 그리핀은 리프트 라이벌즈에 출전했지만, 아직까지 유럽 및 미국 팀과의 전적이 없다. 팬분들께서 걱정하시는 부분도 있지만 생각한 대로 연습하고 플레이 한다면 우승도 가능하다"고 자신감 있게 답변했다. 특히 서경종 대표는 "선수들 개개인의 자신감이 충만하다. 잘해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서경종 대표는 "스텝부터 선수단까지 모두 이번 롤드컵 일정 동안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끝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