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GC 선발전] VSG, '스타로드' 이종호 활약으로 미라마 지배

Talon 2019. 10. 22. 09:41


VSG가 2라운드에서 치킨을 획득해 미라마 선두에 올랐다. 

19일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진행된 ‘2019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선발전’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와 VSG가 치킨을 획득했다. VSG는 2라운드 치킨으로 22포인트를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 미라마 수송기는 엘 아자하르에서 산 마틴을 지나 엘 포조 아래를 지났다. 첫 번째 안전 구역은 임팔라를 중심으로 크게 쏠렸다. 오피지지 스포츠와 담원 게이밍은 빠르게 임팔라 중심을 점거했다. 그리핀 블랙과 미디어 브릿지 스퀘어는 남쪽 도로를 타고 뒤늦게 진입했다. VSG는 스플릿 운영에 나선 MVP 인원을 끊고 첫 킬을 가져갔다. 팀 쿼드로는 담원 게이밍이 자리하던 집으로 돌격했으나 빠르게 탈락했다. 담원 역시 쿼드로와 엘리먼트 미스틱에 둘러싸여 ‘클리어’ 조대현만 생존했다.

세 번째 서클은 임팔라 북쪽으로 쏠렸다. DPG 다나와는 북쪽 전면 돌파를 선택했으나 아프리카 아레스, OGN 엔투스 에이스, APK와 얽혀 멸망전을 치렀다. 그리핀 블랙은 임팔라 북쪽 공장지대에서 라베가, 미디어 브릿지 스퀘어와 마주쳤고, 어려운 진로를 뚫지 못해 탈락했다. 아프리카 아레스는 마지막 전투에서 OGN 엔투스 에이스를 정리하고 변수 제거, 엘리먼트 미스틱과 오피지지 스포츠가 싸우는 동안 기절 인원을 살려 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2라운드 미라마 수송기는 엘 포조에서 몬테 누에보, 추마세라 상단을 지났다. 첫 번째 안전 구역은 라드릴레라 중심으로 크게 쏠렸다. 근처에 랜드마크를 삼고 있는 VSG와 그리핀 블랙, 미디어 브릿지 스퀘어가 운영 이점을 가져갔다. DPG EVGA의 ‘주원’ 김주원은 라베가를 쫓아내는 과정에서 첫 킬을 올렸다.

네 번째 자기장이 라드릴레라 능선을 포함하면서 VSG와 엘리먼트 미스틱, OGN 에이스가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DPG 다나와는 추마세라 아래 동선에서 중앙으로 파고들었으나 담원 ‘마이웨이’ 공현수에 무너졌다. 그리핀 레드와 그리핀 블랙은 서클 밖에서 공멸했다. 오피지지 스포츠는 DPG EVGA를 정리했으나 바로 근처에 있던 엘리먼트 미스틱에 탈락했다. 인원을 보존한 OGN 에이스, VSG가 강력한 라운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3인 스쿼드를 유지한 미디어 브릿지 스퀘어 역시 변수로 작용했다. VSG는 연막 안에서 미디어 브릿지 스퀘어의 진격을 막고 자기장에 쫓기는 OGN 엔투스 에이스를 정리해 치킨을 가져갔다.

VSG는 2라운드 치킨에 힘입어 선두로 올라섰다. 미디어 브릿지 스퀘어와 엘리먼트 미스틱 역시 20포인트로 뒤를 바짝 쫓았다. APK 프린스는 규정 위반으로 2점을 깎였고, 2라운드까지 점수를 얻지 못해 -2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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