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

'힌' 이승곤, 팀 시크릿 도타2 팀 맡는다

Talon 2019. 11. 8. 09:35

'힌' 이승곤이 팀 시크릿 도타2 코치로 부임했다. 

팀 시크릿은 5일 공식 sns을 통해 도타2 팀 새로운 로스터를 발표했다. 가장 먼저 '선비' 이정재가 맡았던 코치 자리를 '힌' 이승곤에게 맡겼다. 도타 올스타즈부터 선수 생활을 한 이승곤은 2013년 MVP 피닉스에 입단했다. 

이후 형제팀인 MVP 핫식스로 옮긴 그는 디 인터내셔널6(TI5) 무대를 밟았다. 2015년 월드 사이버 아레나(WCA) 예선을 끝으로 선수 은퇴를 한 이승곤은 2016년부터 팀 리퀴드 코치로 활동했다. 

팀 리퀴드가 TI7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인 첫 TI 우승 멤버가 된 이승곤은 2018년까지 팀 리퀴드 전성기를 이끌었다. TI8서 4위를 기록한 뒤 팀 리퀴드와 결별한 그는 최근까지 TNC 프레데터 소속으로 TI9를 경험했다. 

팀 시크릿은 이승곤과 함께 로스터도 변화를 줬다. 'Puppey' 클레멘트 이바노프, 'zai' 루드윅 와쉬버그, 'YapzOr' 아지에드 자라댓을 잔류시켰고, 팀 리퀴드 TI 우승 주역인 'MATUMBAMAN' 라세 우르파라이넨를 영입해 전력을 강화시켰다. 

팀 시크릿은 "'힌'은 도타 현장에서 최고의 코칭 능력과 깊은 통찰력으로 2017년 팀 리퀴드를 TI7에서 우승시켰다"며 "최근 TNC와 함께 보낸 그의 시간은 팀의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으며 우리는 팀 내 밴픽 담당, 동료로서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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