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사마' 스티븐 리브, 미스핏츠 떠나 로그에 새 둥지 틀었다

미스핏츠에서 활동했던 원거리 딜러 '한스사마'과 결별하고 로그에 합류했다.

미스핏츠는 19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한스사마' 스티븐 리브와 계약을 종료했다고 전했다. 2017 시즌을 앞두고 미스핏츠에 합류한 '한스사마'는 3년 만에 로그에서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한스사마'는 2017년 유럽 1부 리그 무대를 밟게 되었고 같은해 롤드컵에 진출했다. 미스핏츠는 8강전에서 SK텔레콤 T1을 만나 풀세트 접전을 펼쳤고, 그중 '한스사마'와 '이그나' 이동근의 바텀 듀오가 석패했지만 두각을 드러냈다.

2018년 미스핏츠는 최악의 시즌을 보냈고, 2019년엔 '고릴라' 강범현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을 꾀했지만 기대한 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했다. 특히, 미스핏츠가 서머 스플릿에서 2군 로스터를 콜업해 활동하는 동안 '한스사마'는 2군 원거리 딜러였던 '네온'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기대를 모았다.

'한스사마'가 이적한 로그는 2019 LEC 서머에서 7승 11패로 5위를 기록한 팀이며, 포스트시즌에서 스플라이스를 완파해 2020년 시즌이 기대되는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