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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재팬, 기준 부적합한 LJL 소속 USG 퇴출

Talon 2019. 11. 22. 13:18

LJL 소속 언솔드 스터프 게이밍(USG)이 2020시즌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라이엇게임즈 재팬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9시즌 LJL 참가 팀이었던 언솔드 스터프 게이밍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가 LJL 출전 기준에 맞지 않아 출전 계약을 하지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퇴출된 셈이다. 

라이엇게임즈 재팬은 USG를 대신해서 참가할 팀에 대해 일반공모를 시작했다. 21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12월 20일에 최종 결정된다. LJL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자본금이 5천만엔(한화 약 5억 3천만 원) 이상이며 법인을 설립한 뒤 1년이 지난 회사만 신청할 수 있다. 또 2019년 10월 이후 진행되는 회계 연도의 연간 매출이 25억엔 이상(팀 투자금액 제외)이 돼야 한다. 

또한 팀 연습실과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하며 오너 기업, 모회사 등 임직원과 관련된 인물이 폭력단 및 반사회적인 세력과의 연계가 없어야 한다. 

이번에 퇴출된 USG는 '터슬' 이문용, '대셔' 김덕범이 속한 팀이다. 2016년 LJL 스프링부터 참가해왔으며 지난 시즌에는 11승 10패로 5위에 머물렀다. 

한편 라이엇게임즈 재팬은 LJL리그에 대해서는 준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펜타그램 사건 이후 하부 리그를 없앴으며 일정 기준에 도달하는 기업들에게만 문을 열어주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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