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GC] 우승 노리는 젠지 "후회 없도록 최선 다하겠다"

Talon 2019. 11. 23. 10:34


국제대회 강팀 젠지가 또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배틀그라운드 ‘2019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그랜드 파이널에 한국 4팀이 도전한다. PKL 페이즈3에서 6위를 기록한 젠지는 PKL 통합 포인트 상위 4팀 안에 들며 PGC 진출에 성공했다. 젠지는 그룹 스테이지와 세미파이널을 무난하게 통과하며 결승행 기차까지 올랐다.

젠지는 세미파이널 기준 사녹과 미라마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순위 포인트까지 다수 챙겨가며 비교적 안정적인 운영을 펼쳤다. 젠지는 한국 PKL 네 팀 중 가장 준수한 성적으로 결승 문턱을 넘었다. 젠지의 배승후 코치는 “PGC 결승까지 오는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 이제 단 이틀을 남겨뒀는데,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해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 들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배그 강팀 젠지의 위상을 드높일 것을 다짐했다.

젠지의 오더 ‘피오’ 차승훈은 PKL 페이즈3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펼치며 에이스 위상을 되찾았다. 이어 ‘태민’ 강태민의 활약도 돋보였다. 차승훈은 “후회 없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응원하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차승훈과 함께 젠지의 분석과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킬레이터’ 김민기는 “치밀한 분석과 다양한 전략을 준비해 후회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에스더’ 고정완은 “PGC 결승전까지 오게 되어 영광”이라며 “예선전에선 실수가 많았는데 보완해 꼭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드백했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로키’ 박정영은 “잡초처럼 밟혀도 쓰러지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으로 포기하지 않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강태민은 “2년 가량 배틀그라운드와 함께했다. 그 2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난 프로게이머 생활을 회상했다.

한국 기준 24일과 25일에 PGC 최종전이 펼쳐진다. 젠지는 2019 PKL 페이즈2를 비롯해 MET 아시아 시리즈, PGI, APL 등에서 우승을 달성한 기록이 있다. 많은 우승 기록을 보유한 강팀인 만큼 국제대회 성적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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