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프로게이머 김상욱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숙성저그 김상욱 선수입니다~!

아이디는 ZerG입니다. 2006년 하반기 드래프트에서 온게임넷 스파키즈의 2차 지명으로 입단하였습니다. 2009년 6월 6일 우정호와의 단장의 능선 경기에서 김상욱 선수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당시 8연승을 이어가던 우정호를 이길 수 있었지만 뒷심 부족으로 패배하였습니다. 우정호는 이 경기로 인해 포모스 평점 10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2010년 10월 하이트 스파키즈가 CJ 엔투스에 흡수 합병되면서 하이트 엔투스 소속이 되었습니다. 2010년 12월 24일 박카스 스타리그 2010 16강에서 이미 2패로 탈락이 확정된 상황에서 물귀신 작전을 시전하며 지난 대회 준우승자이자 스타리그 통산 3회 우승 및 3번째 골든마우스의 주인공인 이제동에게 16강 탈락의 굴욕을 선사했습니다. 2011년 2월 18일 군입대 문제로 은퇴했습니다. 참고로 공익근무요원. 이리하여 박카스 스타리그 2010 16강 진출 선수中 1명이었던 그가 스타판을 떠나면서 진에어 스타리그 예선에서 1명의 추가 통과자를 뽑기 위해 김상욱배 와일드카드전이 열리게 되는데...

엄청난 나비효과가 되었습니다. 가까스로 마지막 기회를 붙잡은 와일드카드 전 최종승자 허영무는 그 후로도 갖은 가시밭길을 걸은 끝에 결승까지 오르면서 가을의 전설등의 떡밥들을 안고 역대 스타리그에서도 손꼽힐 만한 흥행카드가 되어 결승전까지 올랐고 결국 허영무는 우승을 이루어 냈습니다. 이제동, 신동원, 김명운 등 저그 프로게이머들의 성적이 시원찮았던 와중에 이런 과정을 통해 가을의 전설이 일어나자 '올해의 저그는 김상욱'과 같은 드립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2006년 제22회 커리지 매치 입상
2007년 곰TV MSL 시즌4 32강
2009년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 / EVER 스타리그 2009 36강 / NATE MSL 2009 32강
2010년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Season 1 36강 / 빅파일 MSL 2010 32강 / 박카스 스타리그 2010 16강
2011년 피디팝 MSL 2010 16강

2015년 12월 5일 자로 아프리카 BJ 활동을 시작한 이경민 방의 회장이 되었습니다...

2016년 기준 아프리카 방송을 조금씩 하였습니다. 다만 2017년 이후로는 안하는 듯.

스파키즈 팀원들이 아프리카 시절 방송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연습실 본좌였다고 합니다. 내부랭킹전 1, 2위를 도맡아서 했다고 합니다.

MPL에서 최악의 엔트리로 고생하고 있는 스파키즈에 구세주가 되나... 했지만 김학수한테 졌습니다. 전체적으로 게임 플레이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오랫만에 게임을 하다보니 개념에서 밀리는 모습. 그래도 1.16 피시서버에서 래더 B+은 마음만 먹으면 달았다고 합니다.

이상 김상욱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