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종 감독이 일본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FM) 지휘봉을 잡는다.
데토네이션은 4일 SNS을 통해 강현종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2011년 한국 첫 LoL팀인 MIG를 창단한 강현종 감독은 아주부, CJ 엔투스를 거쳐 2015년에는 아프리카 프릭스를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이후 락스 타이거즈로 자리를 옮긴 강현종 감독은 2018년 한화생명 e스포츠 창단을 함께했다. 최근 강현종 감독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데토네이션은 2020시즌을 앞두고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강현종 감독은 "데토네이션과 2020년을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제안을 받은 뒤 선수들과 만났을 때 배우려는 열정이 나에게 좋은 인상을 줬다"며 "LCK 경험을 바탕으로 데토네이션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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