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기켄' 김태광, 프로 복귀 않고 은퇴 선언 "좋은 제안 해주신 분들 감사했다"

Talon 2019. 12. 23. 08:52

'기켄' 김태광이 프로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17일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기켄' 김태광은 SNS를 통해 자신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씬에서 막강한 화력을 뽐내던 김태광을 차기 시즌부턴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것.

김태광은 "프로를 다시 준비하는 3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정말 뜻깊고 좋은 시간들도 많았지만, 반면에 마음 고생도 하고 내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한 시즌을 쉬었는데도 좋은 제안을 해주신 코치님들, 감독님들과 많은 조언을 해준 프로 친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태광은 맥스틸, 디토네이터, OP게이밍 레인저스와 OP게이밍 헌터스에서 활동했으며, 리그 내에서 모스트킬이나 대미지 지표에서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활약이 뛰어난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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