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e스포츠 특집 다큐멘터리 '더 게이머'를 방영한다.
유튜브를 통해 KBS가 공개한 '더 게이머'의 예고 영상에는 IMF 외환 위기 극복 대책으로 육성된 IT 산업과 인터넷, PC방의 확장과 스타크래프트의 인기를 보여준다. 이후 분할된 화면을 통해 한국 e스포츠의 첫 시작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역사를 다룰 것을 예고했다.
스타크래프트는 1998년 출시 이후로 PC방 창업 유행과 함께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박정석 등 여러 선수들의 유명세와 함께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KBS는 "사회와 공진화하며 새로운 직업과 기술, 세대를 탄생시켰던 게임 그 이상의 게임. 스타크래프트와 이를 둘러싼 한국 사회,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KBS는 지난 2018년 진행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시범 종목이었던 e스포츠를 중계했고, 23일 개막하는 KeSPA컵의 중계도 담당한다.
'더 게이머'는 22일 오후 8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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