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순위결정전에 돌입한 카트리그, 빅3 총 출동!

Talon 2013. 1. 24. 17:45

문호준-유영혁, 나란히 한 조에 속해 빅매치 예고


빅3의 문호준(왼쪽)과 유영혁(오른쪽).
2라운드에서 기대한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하며 자존심을 구긴 문호준과 유영혁이 24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넥슨 카트라이더 17차 리그 순위결정전에 출전한다.

문호준과 유영혁이 포함돼 있는 1조는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된다. 옐로우 라이더를 차지한 김경훈-김승태(이상 오존 스파크)는 물론이고, '카트 황제' 문호준이 속한 세일러문, 문호준을 궁지로 몰아 넣었던 박대성의 트레이드A, 그리고 빅3 중 하나인 유영혁의 오존 제논이 포진했기 때문이다.

특히 오존 제논의 경우는 마지막까지 탈락의 위기에 처하는 등 2라운드에서 크게 부진했다. 당시에는 박인재가 주춤하자 덩달아 유영혁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또 세일러문 역시 신예 팀 트레이드A에게 호되게 당하며 쉽지 않은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명성에 걸맞은 활약이 필요하다.

반면 2조의 경우는 여전히 전대웅-이중선의 Hack이 크게 앞서있는 모습이다. 전대웅과 이중선은 상대 팀의 집요한 견제 속에서도 꿋꿋하게 1위를 지키며 저력을 과시했다. 다만 안성수-이우섭(이상 S.F)의 존재가 까다롭다. 바로 2라운드에서 전대웅과 이중선을 괴롭힌 팀이 S.F이기 때문이다.

S.F는 Hack과 32강 그리고 2라운드에서 모두 맞붙었을 정도로 인연이 깊고, 순위결정전까지 포함하면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S.F는 비록 Hack의 독주를 저지하지 못했으나,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 전대웅과 이중선을 위협하고 있다.

만약 이번 순위결정전에서 두 팀이 나란히 1, 2위 혹은 3, 4위를 기록하게 된다면 준결승 무대에서도 한 조에 편성되는 가운데, 빅3가 한 조에서 경기를 펼치게 될지 팬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 넥슨 카트라이더 17차 리그 순위결정전
◆ 1조
오존 스파크(김경훈, 김승태)
세일러문(문호준, 문명주)
트레이드A(노종환, 박대성)
오존 제논(유영혁, 박인재)

◆ 2조
Hack(전대웅, 이중선)
오존 알지(조성제, 박정렬)
원투펀치(김승래, 이동민)
S.F(안성수, 이우섭)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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