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로열 로더스] 유리멘탈 '재앙' "4강 쉬운 상대 만나 결승 가고파"

Talon 2020. 1. 13. 09:48

유리멘탈의 기공사 '재앙' 유준상이 플레이 보완에 힘써 결승에 진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2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로스트아크 e스포츠 대회인 '로스트아크 로열 로더스' 본선 8강 A조 경기가 진행됐다. 유리멘탈은 다음달반오십과 살살부탁해요를 차례대로 격파하고 A조 1위 자격으로 4강에 올랐다.

다음은 이날 MVP를 받은 기공사 '재앙' 유준상과 진행한 인터뷰 전문이다.

오늘 경기 승리로 4강에 합류한 소감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연습한 만큼 계속 경기력이 좋게 나오진 않았다. 패자전으로 가더라도 4강에 오를 것이라 예상하고 왔다.

오늘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인가
나는 별로 잘하지 못한 것 같다. '신징'이 제일 잘 했다고 생각한다. 점수로 매긴다면 8점 정도 주고 싶다. 전략적인 부분을 보완하고 준비된 것을 다듬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할 것 같다.

1세트 막바지에 우세를 뒤집고 승리했다
3킬은 금방 따라잡을 수 있는 차이라 생각해 천천히 하자고 했다. 우세를 생각하고 잡은 것은 아닌데 한명씩 줄이다 보니 그런 결과가 나왔다. 경기 할 당시엔 몰랐는데 다행이다.

4강전에서 만나고 싶은 팀이 있는지
예상한 팀들이 있다. B조에 강팀이 세 팀에 중위권이 한 팀인데, 그 중위권팀은 어렵다고 본다. '은신넬라'는 피하고 싶다. 맵을 넓게 쓰기도 하고 팀플레이가 유기적이라 상대하기 까다롭다. 조합 상성상 우위가 없는 것 같다.

오늘 경기에서 개개인 기량이 돋보였다
지난 주엔 '신징'이 경기 도중 멘탈이 나가 게임이 힘들었다. 오늘은 잘해줬다. 세분화 된 플레이를 준비했다. 

MVP을 받은 이유를 자체 평가하자면
킬을 잘 주워먹어서인 것 같다. 개인적으론 '신징'이 받아도 좋았을 것 같다. 기공사가 해야 할 플레이를 했다고 본다.

블레이드-기공사-데빌헌터 조합에 대한 생각은
솔직히 난이도가 높아 좋은 조합은 아니다. 블레이드와 기공사는 좋은데 데빌헌터를 잘 해야 본전이란 느낌이다. 원래는 데빌헌터를 했는데 바드를 채용해 일주일간 연습했는데 안 맞았다. 창술사도 숙련도가 부족해 데빌헌터로 나왔다.

4강에 임하는 각오는
대진운이 좋은 편이다. 4강 상대도 비교적 쉬운 상대가 와서 쉽게 결승에 가면 좋겠다. 열심히 준비하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데빌헌터가 상향되면 좋겠다. 팀게임이라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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