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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베테랑 원딜 '스니키' 은퇴 발표 "풀타임 스트리밍에 도전할 것"

Talon 2020. 1. 17. 10:50

북미의 베테랑 원거리 딜러 '스니키'가 은퇴한다.

북미 게임단 클라우드 나인(C9)은 16일(한국 시간) 공식 SNS를 통해 7년 동안 C9에서 원거리 딜러로 활약한 '스니키' 재커리 스쿠데리가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롤드컵 7회 진출과 2회 LCS 우승으로 C9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해온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것.

C9는 공식 홈페이지 게시글을 통해 "스니키가 LoL 로스터를 떠나지만 소유주와 고문 역할로서 C9와 인연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C9의 CEO인 잭 에티엔은 "7년간 스니키와 함께 일한 것은 내게 놀라운 경험이었다. 나는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스니키가 소유주이자 고문으로서 C9에 남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에 흥분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스니키' 역시 SNS를 통해 은퇴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풀타임 스트리밍으로 새로운 모험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스니키'는 "영구적인 은퇴가 아니다. 여전히 경쟁심이 있는 만큼 프로로 돌아올 수도 있다"며 미래의 번복 가능성을 남겼다.

'스니키'는 "C9와 나의 오랜 팀 동료들, 그리고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도록 7년 동안 도움을 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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