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처럼 굿나잇

지난 10일에 선공개된 ‘어제처럼 굿나잇’은 대중에 첫 선을 보이는 여자 아이돌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완성형 음악을 들려주며 각종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으로 결과를 보여주었다. “어른들의 발라드 음악은 세상에 많지만 진짜 소녀들의 발라드 음악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라며 윤상이 만든 작곡팀 onePiece와 김이나 작사가는 소녀가 느끼는 이별에 대한 첫 감정을 소리로 표현하려 노력했다.

여담으로 이상한 게, 유튜브 검색창에 이 곡을 검색하면 자동완성에 이 곡 이름은 뜨지 않고 어제처럼 굿바이가 뜹니다. 이 노래의 작곡가인 다빈크의 트윗에 따르면 이 곡은 발표 7년 전인 2007년에 완성되어 있던 곡이나 여러 가수들에게 거절당하여 발표되지 못한 곡이었는데, 윤상이 이 노래가 여자 그룹에게 어울릴 것 같다며 같이 작업해볼 것을 권유하여 이를 계기로 러블리즈가 이 노래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노래를 통해서 1Piece가 결성되었고, 러블리즈와의 인연 또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