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불사조 김정우, 업그레이드의 힘으로 장지수 격파(5세트)

장지수, 끝까지 분투했으나 아쉽게 패해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3라운드 1주차 3경기
◆ CJ 3 vs 2 삼성전자
1세트 네오알카노이드 신동원 승(저, 5시) vs 송병구 패(프, 7시)

2세트 WCS묻혀진계곡 변영봉 패(프, 11시) vs 김기현 승(테, 7시)
3세트 WCS구름왕국 조병세 패(테, 1시) vs 신노열 승(저, 7시)
4세트 네오플래닛S 김준호 승(프, 7시) vs 허영무 패(프 1시)
5세트 아킬론평원 김정우 승(저, 5시) vs 장지수 패(저, 11시)

매번 한 발 앞선 김정우!

'불사조' 김정우(CJ)가 29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3라운드 1주차 3경기 5세트에 나서 장지수(삼성전자)를 제압했다.

경기 초반 김정우와 장지수 모두 앞마당에 부화장을 추가한 뒤 저글링의 이동속도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이어 다수의 맹독충을 확보한 김정우가 먼저 공격을 감행했으나, 큰 이득을 거두지는 못했다.

하지만 김정우는 과감하게 일꾼을 늘려 상대보다 먼저 두 번째 멀티를 완성시켰고, 바퀴 숫자도 상대와 비등하게 맞춰 조금씩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이후 경기가 잠시 소강 상태에 빠진 가운데 김정우와 장지수는 바퀴와 히드라리크스를 모으는 동시에 지상군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며 대규모 전투에 대비했다.

이때 김정우는 소수의 바퀴로 상대의 멀티 시도를 방해하며 자신은 추가 부화장을 완성했고, 본진까지 병력을 난입시켜 자원채취를 방해했다. 또한 김정우는 맵 중앙 교전에서도 이득을 거둬 주도권을 계속 지켰다.

업그레이드에서도 앞선 김정우는 빠르게 군락을 완성시켰고, 승부를 마무리 하기 위해 다수의 무리군주를 전장에 투입했다. 위기에 몰린 장지수를 병력을 뒤로 돌려 시간을 벌었지만, 이미 크게 벌어진 화력의 격차를 감당하지 못해 결국 패배를 선언했다.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