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e스포츠가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스프링' 3주 5일차 1경기에서 로그 워리어스(이하 RW)를 완파하고 시즌 네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RW는 1세트 초반 카시오페아를 선택한 '루비' 이솔민과 '웨이옌' 자르반 4세가 2킬을 합작했지만, LNG 바텀 듀오가 라인전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포탑 선취점을 내줬다. LNG는 포탑과 CS로 글로벌 골드 우위를 잡았지만, RW가 킬과 드래곤을 대량 가져가며 균형을 맞췄다.
LNG는 드래곤 사냥 횟수에서 밀렸지만 침착하게 만회하면서 RW를 추격했다. 29분 사냥하고 있던 바론을 뺏기는 사고가 났지만, 적 챔피언 셋을 쓰러트렸고 남은 챔피언 둘의 체력을 깎아 손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LNG는 36분경 바론 버프를 챙겨 RW에게 압박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올랐고, 38분에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해 막강한 유지력을 갖게 됐다. 결국 42분 미드 라인 한타에서 흩어지는 적 챔피언들을 차례로 쓰러트린 LNG가 43분에 넥서스를 철거하고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에서 LNG는 RW의 바텀 듀오를 상대로 초반부터 라인전 우위를 점하며 빠르게 승기를 잡았다. RW '루비' 아지르가 3킬을 올리며 분투했지만 세트-자르반 4세-미스 포츈-노틸러스가 많은 데스를 당해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 RW가 14분 미드 라인 한타에서 4:3 킬교환을 했지만 이미 글로벌 골드 격차는 7천 이상 벌어졌다.
20분경 RW가 미스 포츈의 궁극기로 LNG가 사냥하던 바론을 스틸하는 데 성공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극적으로 좁히긴 어려웠다. LNG는 RW를 앞뒤로 포위해 챔피언 둘을 잘라내고 네 번째 드래곤을 사냥해 영혼을 가져갔다. 몇 차례 RW의 거센 저항을 받았던 LNG는 무리해서 경기를 마무리 짓는 대신 차근차근 RW를 함락했고, 30분에 에이스와 함께 경기를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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