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로나19 여파로 24일부터 온라인 중계

오버워치 컨텐더스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24일 '오버워치 패스 투 프로' 공식 SNS를 통해 차후 오버워치 컨텐더스 방송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블리자드는 "최근 여행 제한과 선수 및 직원들의 안전에 대한 우선순위를 감안하여, 이번주부터 오버워치 컨텐더스 경기를 온라인으로 캐스팅할 수 있도록 이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여행 제한 및 자택 대기 명령이 내려오는 등 각종 대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버워치 컨텐더스도 안전을 위한 최선책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는 "출연진 중 누구도 온라인으로 캐스팅을 할 수 없을 경우 라인업을 조정할 수 있다"며, "스튜디오에 모든 사람을 다시 모을 수 있을 때까지 어떤 방식으로든 출연진을 참여하게끔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버워치 컨텐더스는 24일(현지 시간)부터 27일까지 유럽-북미의 12강과 8강, 4강과 결승을 진행한다.

한편, 상위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는 6, 7주차 휴식기를 가진 후 오는 28일부터 8주차 경기를 온라인으로 재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