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북미의 인기 팀 TSM(Team SoloMid)의 프랜차이즈 스타 ‘비역슨’ 소렌 비어그가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통산 4번째 펜타킬을 달성했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비역슨’의 펜타킬 4회는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과 ‘알텍’ 조니 루가 가지고 있던 리그 내 최고 기록과 동률이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비역슨’은 온라인으로 열린 2020 LCS 스프링 스플릿 9주차 100씨브즈전에서 리그 통산 4번째 펜타킬을 기록했다. ‘비역슨’의 엄청난 활약은 약 30분 경 나왔다. 앞서있던 TSM은 내셔 남작 근처에서 시야를 잡는 도중 ‘바이오프로스트’ 빈센트 왕의 탐켄치가 쓰러지며 위기에 몰렸다. ‘다르도크’ 조슈아 하트넷의 자르반4세와 ‘비역슨’의 아지르 모두 적은 체력으로 패퇴하는 등 아찔한 상황이었다.
TSM을 쫓아낸 100씨브즈는 곧바로 내셔 남작을 사냥하기 시작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100씨브즈의 좋은 판단이었으나 TSM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텔레포트를 활용해 전장에 복귀한 ‘비역슨’의 아지르는 아트록스, 자르반4세가 차린 밥상에 돌진했고, 그대로 적들을 모두 쓸어담았다.
지난 2014년부터 TSM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비역슨’은 7년 만에 통산 4번째 펜타킬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비역슨’과 함께 LCS의 산 역사인 ‘더블리프트’와 기록이 같아져 더욱 의미가 크다. 29일 라이엇 게임즈가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비역슨’ ‘더블리프트’는 LCS 통산 최다 펜타킬 부문에서 동률을 이뤘다.
한편 ‘비역슨’은 펜타킬을 달성하는 등 엄청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30분 전투 대승 이후 TSM은 골드 격차를 8000까지 벌렸다. 그러나 연이은 한타 포지셔닝 문제로 40분 경 ‘바다 드래곤의 영혼’ ‘내셔 남작 버프’를 동시에 빼앗긴 TSM은 무너지는 넥서스를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이번 패배로 TSM은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는 3, 4위도 불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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