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힘빠진 정윤종, 4개월 연속 KeSPA 랭킹 1위

Talon 2013. 2. 1. 18:02

승자연전 방식에서 진행된 프로리그 2라운드서 5승 7패로 고전을 면치못했던 '레인' 정윤종(SK텔레콤)이 기존 올린 점수를 바탕으로 4개월 연속 KeSPA 랭킹 1위를 지켰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013년 2월 스타크래프트 부문 프로게이머 공인랭킹을 발표했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2013년 1월의 경기결과가 반영된 이달 랭킹에서 지난달 1위였던 정윤종은 4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유지했다. 정윤종은 승자연전 방식으로 진행된 프로리그에서 5승 7패를 기록하며 타 선수에 비해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기존에 쌓아놨던 많은 점수 차이를 바탕으로 1위를 지켜냈다.

1월에 진행된 대부분의 프로리그 경기가 승자연전 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많은 멀티킬을 따낸 선수를 중심으로 상위권에서도 많은 순위변화가 있었다. 이영호(KT)는 올킬 1회, 3킬 1회, 2킬 1회, 1킬 1회 등 10승 4패로 맹활약하며 대거 점수를 획득, 7승 7패에 그친 정명훈(SK텔레콤)을 한달 만에 다시 3위로 밀어내며 전체 2위, 테란 종족 내 1위에 올랐다.

저그 종족 내 랭킹에서도 김정우(CJ)가 9승 6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3단계 상승하여 전체 5위에 오르며, 지난달 저그 랭킹 1위였던 김민철(웅진)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신노열(삼성전자), 김유진(웅진) 등도 9승을 거두며 순위를 대폭 끌어올려 각각 7위, 9위를 차지하며 데뷔 이후로 처음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13년 3월 랭킹에는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2월의 경기결과가 반영될 예정이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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