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최종병기 이영호, 밴시 견제에 이은 타이밍 러시!(3세트)

Talon 2013. 2. 1. 18:15

김재훈, 은폐 밴시에 탐사정 다수 잃어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3라운드 2주차 1경기
◆ KT 2 vs 1 제8게임단
1세트 WCS구름왕국 주성욱 승(프, 7시) vs 이병렬 패(저, 1시)

2세트 아킬론평원 김성대 패(저, 5시) vs 전태양 승(테, 11시)
3세트 WCS묻혀진계곡 이영호 승(테, 5시) vs 김재훈 패(프, 1시)

전략과 타이밍!

'최종병기' 이영호(KT)가 1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SK플래닛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3라운드 2주차 1경기 3세트에 나서 김재훈(제8게임단)을 격파했다.

경기 초반 이영호가 본진 언덕에 두 번째 사령부를 건설한 반면, 김재훈은 앞마당에 연결체를 먼저 소환한 뒤 관문을 갖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이영호가 앞마당과 본진에 벙커를 짓자, 김재훈은 관문을 늘리며 로봇공학시설을 건설했다.

이때 이영호는 몰래 11시 지역에 우주공항을 건설했고, 빠르게 밴시를 생산했다. 은폐 업그레이드까지 마친 이영호는 2은폐 밴시로 프로토스의 탐사정을 잡아내 큰 이득을 얻었다.

그 사이 6기의 공성전차를 모은 이영호는 바이오닉의 업그레이드 타이밍에 맞춰 모든 병력을 진출시켰고, 김재훈의 진영 근처에 벙커까지 건설해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수세에 몰린 김재훈은 침착하게 거신을 갖춘 뒤 중앙 돌파를 시도했지만, 이영호의 화력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완벽한 진영에서 상대를 기다린 이영호는 업그레이드와 벙커의 힘을 바탕으로 대규모 교전에서 압승을 거뒀고, 그대로 상대의 앞마당을 장악하며 GG를 받아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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