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전태양 vs 이제동, 2년 만에 맞대결 성사!

Talon 2013. 2. 4. 12:25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이후 처음으로 맞붙어


오랜만이야!

제8게임단의 '떠오르는 태양' 전태양과 EG-TL의 '폭군' 이제동이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시즌 3라운드 2주차 5경기 1세트에서 격돌한다. 전태양과 이제동은 그 동안 제8게임단에서 함께해 만날 기회가 없었지만, 이제동의 임대로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2011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이후 약 2년 만에 맞붙는 가운데 상대 전적에서는 이제동이 6승 3패로 앞서있다. 또한 이번 시즌 성적에서도 이제동은 7승 6패, 전태양은 6승 10패씩을 기록해 이제동의 분위기가 좋다.

더불어 이제동은 경기를 펼칠 WCS안티가조선소에서만 5승을 올려 자신감이 강한 상태다. 그러나 전태양이 지난 KT전에서 5연패를 끊으며 마음의 짐을 덜었다는 측면도 결코 배제할 수는 없다.

한편 제8게임단은 팀 내 다승 1~3위를 전 세트에 고르게 배치해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모습을 나타냈다. 전태양(1세트), 김재훈(4세트), 김도욱(6세트)의 승리로 스코어 격차를 벌리거나 흐름을 끊겠다는 전략.

반면 EG-TL은 저그 3인방을 전반부에 모두 포진시킨 뒤, 에이스 송현덕과 팀 내 다승 공동 1위인 박진영을 5-6세트에 배치했다. 저그 카드로 기선을 제압한 다음 프로토스 카드로 승부의 쐐기를 박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이와 함께 스나이핑 카드로 이호준을 내세워 김재훈 저격을 시도한다.

제8게임단은 EG-TL을 꺾을 경우 10승 고지에 올라서면서 선두권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게 되며, 1위 웅진을 1.5 게임 차이로 사정권에 둘 수 있다. 이와는 반대로 EG-TL은 패배할 경우 STX의 화요일 경기 결과에 따라서 최하위로 떨어질 수도 있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시즌 3라운드 2주차
◆ 제8게임단 vs EG-TL
1세트 WCS안티가조선소 전태양(테) vs 이제동(저)
2세트 칼데움3 이병렬(저) vs 김동현(저)
3세트 아킬론평원 하재상(프) vs 일리예스 사토우리(저)
4세트 WCS묻혀진계곡 김재훈(프) vs 이호준(테)
5세트 네오플래닛S 방태수(저) vs 송현덕(프)
6세트 네오비프로스트 김도욱(테) vs 박진영(프)
최종전 네오알카노이드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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