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팀 전투

아프리카TV, 15일부터 국내 최초 TFT e스포츠 대회 'ATS' 본선 진행

Talon 2020. 5. 14. 10:01


TFT 한국 대표를 뽑는 여정이 첫 발걸음을 뗀다.

아프리카TV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라이엇 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Teamfight Tactics, 이하 TFT)'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인 '아프리카TV 전략적 팀 전투 시리즈 : 갤럭시(AfreecaTV TFT Series, 이하 ATS)'의 본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TFT는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의 게임 모드 중 하나로, 2019년 6월 출시된 자동 전투와 전략을 결합한 '오토배틀러(Auto Battler)' 장르의 게임이다.

ATS는 9월에 있을 TFT의 국제대회인 '갤럭시 챔피언십'에 앞서 진행되는 3번의 서킷 대회 중 첫 번째 대회로, 아프리카TV가 주관한다.

본선에 앞서 마련된 온라인 예선전은 일반인 참가자와 BJ(Broadcasting Jockey) 참가자로 나누어 진행됐다. 일반인 참가자를 모집한 예선전에는 약 3,000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1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게임 내 계정의 티어(Tier)를 기준으로 선발된 512명이 예선전을 치르고, 총 2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AfreecaTV Starcraft League, ASL)에서 해설가로 활약중인 임성춘 해설이 일반인 예선전에 지원해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아프리카TV에서 활동중인 BJ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예선전에서는 128명이 경쟁해 BJ '롤선생', '쪼해피롱' 등 총 10명의 BJ가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15일부터 17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15일에는 일반인 참가자 22명과 BJ 참가자 10명이 경쟁하는 32강 스테이지가 열리며, 16일(토)에는 16강 스테이지, 17일에는 8강 최종 스테이지가 펼쳐진다. 대회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 내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무관중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8강 최종 스테이지를 통해 결정되는 상위 4인에게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 중 1등과 2등에게는 각각 400만원, 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갤럭시 챔피언십'에 출전할 한국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한국 대표 선발전'의 본선 시드권을 획득한다.

많은 참가자들이 한국 대표에 대한 열망을 보이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ATS의 본선은 오는 5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3일간 오후 6시 아프리카TV 'TFT 공식 방송국에서 생중계된다. 중계는 채민준 캐스터와 신정민 해설이 맡아 경기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키울 예정이다.

아프리카TV 인터랙티브콘텐츠사업본부 채정원 본부장은 “아프리카TV는 이번 ATS를 시작으로 많은 유저들이 즐기는 TFT의 e스포츠 대회 및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ATS에서는 선수 개개인의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송 시스템과 연출을 활용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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