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FPS 신작 '발로란트' 6월 2일 정식 출시.. 새로운 e스포츠 종목 등장 기대감 증폭

라이엇 게임즈의 2020 FPS 기대작 '발로란트'가 6월 2일 출시된다. 새로운 FPS 장르 게임의 등장이 e스포츠 리그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감도 더불어 커지고 있다.

22일 오전 라이엇 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월 2일 발로란트가 전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출시된다고 알렸다. 발로란트 총괄 책임자 애나 런던과 조 지글러를 통해 공개된 이번 발표 이후 라이엇 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추가된 내용을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발로란트 클로즈베타를 통해 먼저 부정행위 제재에 대해 공개했다. 뱅가드에 의한 부정행위 방지는 도입하지만 자동 제재 체계 도입은 미루기로 했다는 것. 이어 출시 전까지 커뮤니티 행동 수칙을 제시하고, 게임 내 채팅 내용을 자동 분석하는 기술 도입과 함께 반복적인 위반자에게 대한 자동 제제 기능을 출시 전까지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내의 제재 수준은 다른 지역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또한 일부 플레이어가 독일이나 터키 게이머와 매칭되는 현상에 대해 매칭 가능한 인구가 많아질수록 35ms 이하의 지연 시간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상황이 더 가까워 질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엇 다이렉트의 네트워크 거점 추가와 함께 데이터 센터 역시 계획 중이다.

마지막으로 중국, 베트남, 인도, 중동은 아직 출시 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그 오브 레전드 개발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작년부터 전략적 팀 모드, 레전드 오브 룬테라 등 신작 게임을 선보였고, 세 번째로 발로란트를 준비 중이다. 발로란트의 경우 높은 스트리밍 시청 시간으로 인기몰이를 예고한 바 있으며, 타 종목 e스포츠 선수들이 전향하며 정식 서비스 전 팀이 창설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