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게임과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LCK) 등 수 많은 대회를 개최했던 넥슨 아레나가 7년 만에 문을 닫는다.
지난 2013년 12월 넥슨이 한국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스포티비 게임즈(현 스타TV)와 함께 만든 넥슨 아레나는 e스포츠 전용 경기장으로 카트라이더, 피파온라인 등 넥슨 게임과 LCK 등 수 많은 e스포츠 대회를 진행했다.
상암 OGN e스포츠 스타디움보다 2년 먼저 개장한 넥슨 아레나는 초대형 스크린과 함께 강남역 근처에 위치해있다는 지리적인 이점까지 더해지면서 e스포츠 행사뿐만 아니라 외부 대관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서는 넥슨과 아디다스가 손을 잡고 응원전이 열렸고, 2016년 OGN과 스포티비 게임즈의 LCK 분할 중계를 할 때 일부 경기가 넥슨 아레나에서 치러졌다.
하지만 넥슨이 e스포츠 사업을 온라인 영역으로 확장하면서 넥슨 e스포츠 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넥슨 아레나는 7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넥슨 아레나는 오는 7월 31일부로 계약을 종료하고 문을 닫게 된다.
넥슨에 따르면 기존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됐던 자사 e스포츠 정규 리그는 대회 특성과 규모 등 개별 종목 상황을 고려해 방향성을 새롭게 수립하고 각 리그의 개성이 돋보이도록 차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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