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텐센트 e스포츠 컨퍼런스, 8월 개막..롤드컵 개최 여부 발표?

Talon 2020. 7. 13. 17:01

텐센트 e스포츠 발표회(컨퍼런스) 및 글로벌 e스포츠 정상회의가 오는 8월 24일에 열린다. 이곳에서 국제적으로 관심을 받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개최 여부가 발표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텐센트는 오는 8월 24일 중국 하이난에서 e스포츠 발표회 및 글로벌 e스포츠 정상회의가 열린다고 발표했다. 텐센트는 "10년 전 텐센트는 상하이 신국제 엑스포 센터에서 중국 e스포츠의 시작을 알렸다"며 "10년 동안 중국 e스포츠는 수백 명이 보던 곳에서 베이징 버드 네스트 스타디움(베이징 올림픽 스타디움, 2017년 롤드컵 결승전 장소)으로 옮겨갔다"고 평가했다. 

이어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중국 내에서 e스포츠 이미지가 바뀌고 있다"며 "하이난에서 모여 더 나은 중국의 e스포츠 힘과 미래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텐센트 e스포츠 발표회가 주목받는 이유는 현재 2020 롤드컵 개최 준비를 하는 곳이 라이엇게임즈 모회사인 텐센트이기 때문이다. 텐센트는 현재 중국 상하이 호텔에서 자가격리 겸 롤드컵 동시 진행을 위해 중국 정부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관계자는 포모스에 '2020 롤드컵 개최 여부는 8월 말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텐센트 e스포츠 발표회와 시기가 맞는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되는 2020 롤드컵 한국 개최설은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다. 이 관계자는 "텐센트가 롤드컵 10주년을 맞는 올해 대회 개최를 위해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다"며 "북미 팀에게 '거의 확실'이라고 언질준거 보면 한국보다는 중국 내에서 롤드컵을 진행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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