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SK텔레콤 이승석, 안정적인 운영으로 김도욱 격파(5세트)

Talon 2013. 2. 19. 17:40

김도욱, 끝까지 분투했으나 역전시키지 못해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3라운드 3주차 7경기
◆ SK텔레콤 3 vs 2 제8게임단
1세트 아킬론평원 도재욱 패(프, 5시) vs 전태양 승(테, 11시)

2세트 WCS안티가조선소 정윤종 승(프, 2시) vs 김재훈 패(프, 8시)
3세트 네오플래닛S 어윤수 승(저, 1시) vs 이병렬 패(저, 7시)
4세트 네오비프로스트 정명훈 패(테, 7시) vs 하재상 승(프, 1시)
5세트 칼데움3 이승석 승(저, 1시) vs 김도욱 패(테, 7시)

차분하게!

이승석(SK텔레콤)이 19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3라운드 3주차 7경기 5세트에 출전해 김도욱(제8게임단)을 꺾었다.

경기 시작 후 이승석과 김도욱은 모두 무난하게 앞마당에 멀티를 완성시키며 출발했다. 이어 이승석은 여왕을 생산하며 3부화장 체제를 갖췄고, 김도욱은 2화염차를 생산한 뒤에 우주공항에 기술실을 부착했다.

화염차를 9시까지 늘린 김도욱은 은폐 밴시와 함께 견제를 시도했으나, 이승석은 다수의 여왕과 감시군주를 통해 큰 피해 없이 방어에 성공했다. 이후 김도욱은 두 번째 멀티를 활성화하며 해병과 공성전차를 모았고, 이승석 역시 점막을 늘리는 가운데 맹독충과 감염충을 확보했다.

이때 빠르게 군락은 완성시킨 이승석은 다수의 울트라리스크를 전장에 투입했다. 곧바로 정명 공격을 들어간 이승석은 완벽한 교전을 펼치며 테란의 전진 병력을 모두 제압했다. 그러나 이승석은 자신의 3시 멀티가 타격 받자 무리하게 본진까지 들어가지 않았고, 무리군주를 준비하며 병력의 조합을 꾀했다.

그러자 다시 한번 공성전차를 모은 김도욱이 병력을 전진시켰다. 하지만 이승석은 무리군주로 상대의 병력을 몰아낸 뒤, 울트라리스크로 감염충의 진균을 맞은 해병을 제거했다. 위기에 몰린 김도욱은 의료선 견제로 상황을 타개하려 했으나, 자신도 자원이 말라가며 점점 힘을 잃고 말았다.

안정적인 운영으로 서서히 조여간 이승석은 상대의 병력 충원이 늦어지자 마지막 공격을 들어갔다. 결국 이승석은 무리군주를 수비용으로 남겨둔 채 울트라리스크와 감염충만으로 김도욱의 남은 병력을 모두 제압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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